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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의 연극인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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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배우 하성광 “등이 듬직한 선배가 되고 싶다”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배우 하성광 “등이 듬직한 선배가 되고 싶다”

    써도 되냐고 물었다. 써도 된다고 답했다. 그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에 대해…. “전남 진도에서 실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제대했으나 뭘 해야 할지 막막했다. 평범한 회사원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그 답이 연극이었고 무작정 상경했다. 연극 포스터를 붙이는 아르바이트를 …

    •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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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배우 지현준 “좋은 배우는 좋은 사람이다”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배우 지현준 “좋은 배우는 좋은 사람이다”

    목소리, 목소리, 목소리…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3월 14~19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그를 처음 봤을 때 나는 그의 연기보다 그의 목소리에 빨려 들어갔다. 그의 목소리는 전화로 잠깐 들은 적이 있지만 무대 위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중저음이라거나 베이스 …

    •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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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연출가 류주연, 경계를 만들고 경계를 허문다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연출가 류주연, 경계를 만들고 경계를 허문다

    나뭇가지와 거기에 달린 잎들의 모습이 철따라 바뀐다고 해서 그 나무의 이름이 네 개일 수는 없다. 그가 예전에 했던 인터뷰들을 찾아 읽으며 철따라 바뀌는 그의 작품들을 이해하는 데는 도움을 받았지만, 줄기라고 할 그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는 많이 부족했다. 멀리서 보면 나뭇가지와 잎들의…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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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연출가 이성열 “스타일에 구속받지 않는 게 내 스타일”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연출가 이성열 “스타일에 구속받지 않는 게 내 스타일”

    인간과 시간이 만나면 ‘변화’가 일어난다. 그런 변화는 대체로 지향점이 있다. 그래서 아무리 긴 인터뷰라도 시간대별 변화만 놓치지 않으면 기자가 망신당할 일은 없다, 고 생각해 왔다. 그런데 그를 인터뷰하면서 기존의 상식이 흔들리는 불길한 예감을 했다. 이는 인터뷰 정리가 고단할 것임…

    •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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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 연출가 고선웅, 정점에 섰지만 진화는 계속된다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 연출가 고선웅, 정점에 섰지만 진화는 계속된다

    첫 화살부터 빗나갔다. “연극, 창극, 뮤지컬, 오페라에다 극본, 각색, 연출 등 장르와 역할을 넘나들며 너무 많은 작품에 손을 대고 있는 게 아니냐”는 힐난성 질문에 그는 “계산한 것은 아니고,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살짝 변명을 기대했는데, 꾸지람 들을 일은 …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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