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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트로이 목마 속 병사 비상식량은 당근?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이튼스쿨 학생들은 1년 365일 점심 저녁을 감자만 먹어야 했다. 그나마 일요일 하루 나오는 자두 푸딩으로 ‘감자 지옥’을 면할 수 있었다. 불운의 씨앗은 열렬한 감자애호가 파이 헨리 채바스가 쓴 책이었다. 1844년 베스트셀러 ‘자녀 양육에 관해

    • 201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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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다이제스트]터키 건국의 아버지 ‘케말 파샤’의 두 얼굴

    국내에 ‘케말 파샤’로 알려진 터키 건국의 아버지(1881∼1938)의 일대기. ‘케말’은 ‘완벽함’이라는 뜻으로 그가 군사 고등학교 재학 시절 얻은 성이다. 지도자를 뜻하는 ‘파샤’는 1차 세계대전 당시 갈리폴리 전투에서 승전한 뒤 얻은 존칭이고 ‘튀르크인의 아버지

    • 201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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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문화 거인’ 사마천의 파란만장한 삶

    1955년 중국에서 초판이 나온 이 책은 사마천 전기의 고전으로 불린다. 사마천에 관한 자료는 많지 않다. 사기(史記)의 ‘태사공자서(太史公自序)’와 한서(漢書)의 ‘사마천전(司馬遷傳)’ 두 편이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나머지는 사기의 다른 여러 편과 기타 자료들

    • 201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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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일제강점기 굴곡의 일상 생생

    “이 많은 투사의 신변에는 묘령의 꽃과 같이 아름다운 ‘맑스 걸’ ‘엥겔스 레이디’들이 마치 그림자처럼 그 뒤를 따르며 살풍경한 사상운동 선상에 한 떨기 꽃수를 놓아줬다.”(‘삼천리’ 1931년 7월 1일, ‘붉은 연애의 주인공들’) 일제강점기의 항일운동, 특히 사회

    • 201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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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미지의 것들 중 가장 미지의 것 ‘죽음’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뭘까.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부(富)의 왕 미다스가 사티로스의 지휘자이자 스승인 실레노스에게 질문했다. 실레노스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다가 다그치는 미다스에게 마침내 이렇게 대답했다. “태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고,

    • 201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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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열린 종교-닫힌 종교… 결국은 신도들의 몫

    11일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가 리비아의 제2도시 벵가지의 미 영사관에 들렀다가 무장한 시위대 수십 명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 시위대는 미국 영화 ‘무지한 무슬림’이 이슬람교의 선지자인 무함마드를 동성애자, 아동성애자로 그린 것에 격분한 것으

    • 201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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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게르만 민족국가를 부추기는 모든 시도는 사기”

    이탈리아의 역사학자 아르날도 모밀리아노는 1956년 ‘역사상 가장 위험한 책 중 하나’로 ‘게르마니아’를 꼽았다. 게르마니아는 현존하는 고대 게르만족에 관한 유일한 책으로, 서기 98년 로마 제정기의 역사가 타키투스가 여행자들의 보고와 문학적 자료를 토대로 게르

    • 201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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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보수-진보주의자는 뇌구조가 다르다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과학적 연구 결과를 정치 현상에 접목해 글을 쓰는 저널리스트. 이번에도 과학적 증거들을 제시하며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는 뇌 구조가 다르다’고 주장한다. 그에게 ‘똑똑한 바보들’은 보

    • 201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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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정부가 복지 해결사? 믿으면 바보

    정치인이나 대통령이 경제, 사회, 복지의 제반문제를 모두 해결해주리라고 믿는 건 바보짓이다. 이 책의 주장에 따르면 그렇다.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은 이런저런 공약을 내건다. 그러나 큰 계획의 실패가 삶의 질이나 이윤의 하락으로 직결되는 개인이나 기업과 달리, 정부

    • 201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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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박정희-노무현의 공통점은 ‘변화’

    올해 대선은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두 시대정신이 격돌하는 장이 될 것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추구한 산업화를, 범야권의 후보는 누가 됐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강조했던 민주화를 전면에 내세울 수밖에 없다. 양 진영 모두

    •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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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팽나무 가지에 제주여인의 소원 걸렸네

    책이 조금만 일찍 나왔더라면 이미 흘러간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었을 텐데! 더구나 이번 주제는 렌터카를 빌려 제주의 속살에 다가가려는 육지인을 위한 제주도 답사기라니. 제주를 여러 차례 여행했지만 관광지가 아닌 제주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답사하고 느껴본 적

    •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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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지식 갈고닦지 않은 천재란 없다

    평균보다 월등한 지적 능력의 소유자를 일컫는 ‘천재’는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열망과 숭배의 대상인 모양이다. 국내 인터넷 서점에서 ‘천재’라는 단어로 검색해보니 제목에 이 단어가 들어간 책이 예술 및 대중문화 부문 106권, 문학 부문 76권, 비즈니스와 경제 부

    •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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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재난지옥… 인간세상 재앙 우려했지만, 유토피아… 더 강해진 시민사회 왔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테러로 인한 대형 폭발사고, 경제위기로 인한 생활기반의 붕괴…. 대형 재난은 인류 역사의 일부다. 지구 최후의 날을 그린 ‘2012’나 ‘딥 임팩트’ 같은 영화에는 불타는 도시에서 약탈과 파괴, 살인과 폭동이 난무하는 가운데 공포에 휩싸여

    •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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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아니, 그녀에게도 성폭행 아픔이…

    “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백만 명의 죽음은 통계에 불과하다.” 옛 소련의 지도자 스탈6면을 뒤덮고 있지만 같은 경험을 한 어린이 수백만 명은 오늘도 치유하기 힘든 아픔 속에서 살아간다. 특별법 제정, 가해자 화학적 거세 같은 대책이 활발히 논의된다 해도 이미

    •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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