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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조무제]등록금 논란, 교육의 質은 빠졌다

    온 나라가 소위 ‘반값 등록금’ 논쟁에 휩싸인 가운데 국제경영개발원(IMD)이 17일 발표한 ‘2011년 국가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교육에 대한 수요 만족도는 조사 대상 59개국 중 39위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 순위가 29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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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조성봉]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수술해야

    2010년 기관장 평가와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 기관장 3명이 성과 미흡으로 임기 도중 물러나게 되었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성과가 부진한 8개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경고조치를 받았다. 현행 방식은 성과급만 결정할 뿐 기관장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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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전원책]뇌물이라는 ‘악마의 덫’

    뇌물은 쥐약이다. 배고픔을 참지 못한 쥐는 위험하다는 걸 감지하면서도 쥐약이 든 음식을 먹는다. 쥐약을 먹은 쥐는 영락없이 죽는다. 영리한 쥐는 쥐약을 피해 간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뇌물을 거절한다. 그러나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서도 뇌물을 거

    •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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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혜숙]교육 가치 보여준 주한미군의 실험

    [시론/김혜숙]교육 가치 보여준 주한미군의 실험

    온갖 사회문제와 얽혀 있고 정치 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주제가 되고 있기도 한 교육, 대학 등록금과 구조조정, 유아교육비 지원, 무상급식, 입학사정관제 등 많은 교육문제가 시중의 논쟁거리로, 정치인들의 선거 호재로 등장하는 혼탁한 세상이다. 역설적으로 교육의 본령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

    •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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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은미]봉사단원은 예능인이 아니다

    한국은 치열한 경쟁사회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경쟁해 살아남지 않으면 도태되고, 그 과정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인지 모 방송사의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비판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경쟁을 뚫고 ‘합격한’ 기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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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태현]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거는 기대

    15일 해병대를 모체로 하고 육해공군을 망라한 합동참모부를 갖춘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가 창설됐다. 이 조치는 군사적 전략적으로 중대한 의미가 있다. 첫째, 당연한 말이지만 서해5도 지역의 방위전력을 크게 강화할 것이다. 이 지역에는 1999년, 2002년 두 차례의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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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차은영]대학 등록금 합리적 사고로 논의를

    대학에서 20년 넘게 경제학을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 중 하나는 합리적 사고가 중요하다는 것이지만 불행하게도 현실에서는 비합리적일수록 득세하는 경우가 많다. 의견의 조율과 이해,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개선은 상호 간에 합리적일 때 작동하는 것이지 한쪽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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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조준모]노조법 재개정, 누구를 위한 건가

    5월 18일 야당 의원들이 노동조합법 재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는 지난해 7월 1일 시행된 근로시간 면제제도 및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의 교섭창구 단일화 조항을 폐지하자는 것이다. 점입가경으로 6월 9일 한나라당 일부 의원이 상급단체 파견 전임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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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권대봉]교육의 큰 틀 새롭게 짤 때

    대학이 변화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점에 등록금 이슈가 터졌다. 대학 총장 후보자들의 경쟁적인 복지공약이 대학 등록금 인상을 부추긴 면이 있다. 정치권도 각종 선거에서 경쟁적으로 복지 공약 경쟁을 하면 결국 국민 부담으로 돌아온다. 국민이 부담해야 할 복지비

    • 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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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임성호]선거공약 쉽게 해서는 안되는 이유

    상황이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들수록 말을 아끼게 마련이다. 장차 무엇을 하겠다고 딱 부러지게 약속하기에는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 이 자명한 이치가 한국정치에선 예외인가 보다. 시대는 점점 더 불확실해지는데 정치인들은 한쪽으로의 선거 공약을 자신만만하게 남발한다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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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용하]일반의약품 약국外 판매 해법은?

    일반의약품 판매를 두고 논란이 격렬해지고 있다. 약사의 도움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라는 주장과, 감기약 소화제 해열진통제 같은 일반의약품은 현행 약사법상 약국 외에서 판매할 수 없다는 주장이 격돌하고 있다.의약품 분류체계 개정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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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박석순]올바른 국토교육의 필요조건

    [시론/박석순]올바른 국토교육의 필요조건

    국토해양부가 국토교육 바로잡기에 나섰다. 균형 잡힌 국토관 형성, 국토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 전문직과 연계한 국토이념의 실현 방안, 지속가능한 국토 발전을 위한 실천의식 제공 등을 포함하는 국토교육 교재 편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국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

    •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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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학수]‘변종 대장균’ 공포 극복하려면

    지구촌 전체가 위험사회로 치닫고 있다. 일명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장출혈성대장균(EHEC)이 유럽에 출현하여 2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고 22명의 사망자를 냈다. 스페인산(産) 오이에서부터 독일산 새싹 채소까지 다양한 오염원을 지목했지만 아직 원인을 규명하지 못

    • 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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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성한]첫 한국계 美대사에게 거는 기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차기 주한 미국대사로 성 김 국무부 북핵 6자회담 특사를 내정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을 요청했다. 캐슬린 스티븐스 현 주한 미국대사가 한미 수교 후 첫 여성대사였다면, 김 특사가 아그레망 취득 후 미 상원 인준절차를

    •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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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창원]전관예우 근절안 ‘2% 부족’

    [시론/이창원]전관예우 근절안 ‘2% 부족’

    “식당에서 일생 동안 일하면서 하루에 3000원, 4000원씩 36년이나 모은 겁니다. 300원짜리 양말 하나 안 사고 모은 걸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떼먹을 수 있습니까! 그건 돈이 아니라 제 ‘피’입니다.” 이것은 어느 TV 시사프로에서 본 모 저축은행 피해 할머니의 피맺힌 절규다.…

    •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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