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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의 증거 포착한 통신사 직원의 사연[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빅뱅의 증거 포착한 통신사 직원의 사연[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우주의 시초에 대한 연구로 실제로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는 다름 아닌 통신사 직원들이었다. 괴상한 이야기 같지만 우주 과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꽤 잘 알려진 사연이다. 현대 과학에서 우주의 시초라고 하는 사건은 빅뱅이라고 부르는 대폭발과 같은 현상이다. 대략 137억 년 전 일어난…

    •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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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같이 ‘전쟁’을 벌이는 직장인들을 위한 힐링 [책의향기 온라인]

    매일같이 ‘전쟁’을 벌이는 직장인들을 위한 힐링 [책의향기 온라인]

    제주도에서 ‘숲 해설가’를 하고 있는 숲이지영 해설가가 최근 12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환상숲의 4계절에 맞춰 서술한 책이 나왔다. 저자 숲이지영은 농촌교육농장 교육 컨설턴트로 3년간 일하면서 국책사업을 이끌어 왔지만, 아버지의 뇌졸중과 서울에서의 직장생활로 인한 ‘번아웃’ 현상으…

    •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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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이라는 집착에 독배를 나눠마신 사람들 [책의향기 온라인]

    성공이라는 집착에 독배를 나눠마신 사람들 [책의향기 온라인]

    “맞아, 우린 미쳤어.” 슌스케는 무더운 여름, 깊은 숲속 고급 별장 지대로 향한다. 명문 중학교 입시를 위해 아내 미나코와 아들이 다른 부모와 자녀들과 함께 특별 합숙 과외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 입시에 지나친 열정을 가진 아내와는 다른 입시관을 가진 슌스케는 그곳에 가는 게…

    •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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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친밀한 초록

    [책의 향기/밑줄 긋기]친밀한 초록

    그들이 뿌리내린 도시의 땅은 위태로웠다. … 흙 한 줌 없이 아슬아슬한 곳에 기대어 살고 있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견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격려와 위로가 되었다. 어느 계단 사이에 난 꽃을 보려고 길을 돌아가기도 하고, 보고 싶은 친구의 안부를 묻듯 건물과 건물 사이 구석구석 …

    •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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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외모서 취향까지 ‘정상’ 강요하는 사회는 정상일까

    [책의 향기]외모서 취향까지 ‘정상’ 강요하는 사회는 정상일까

    추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친지들의 갖가지 ‘충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이 기다릴 것이다. “관리 좀 해서 ‘정상 체중’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겠니?”, “남들처럼 (정상적인) 취직, 결혼 안 할 거니?” …. 그런 ‘정상’이란 무엇일까? 영국의 여성 의료사학 박사인 저자는 ‘정상…

    •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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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마음을 열고 보니… 참 예쁘다, 그치?

    [어린이 책]마음을 열고 보니… 참 예쁘다, 그치?

    해마다 여름이면 아이는 할머니 집에서 일곱 밤을 자고 온다. 자전거도 타고, 물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할머니 집에선 낮잠시간에 늘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창문을 열면 창밖은 축제가 한창인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으로 변해 있거나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풍경으로 펼쳐…

    •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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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집중의 달인’ 중세 수도자에게서 배우다

    [책의 향기]‘집중의 달인’ 중세 수도자에게서 배우다

    중요한 시험을 하루 앞두고 갑자기 안 읽던 소설책이 재밌어지는 경험,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지 5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금방 다시 인터넷 창을 열고 시답지 않은 검색어를 두드려본 경험, 누구에게나 있을 터다. 특히 기술이 발달하면서 유튜브,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등 집중력을 흩트리는 유…

    •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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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니체와 사르트르가 자전거 경주서 만난다면

    [책의 향기]니체와 사르트르가 자전거 경주서 만난다면

    “니체의 페달링은 민첩했고 공중을 부양하는 듯하면서도 명료했다. … 이 등반가 철학자는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런데 이것도 그가 느낀 고통의 독특한 신호였는데, 너무나 존재감이 있다 보니 고통을 겪은 게 아니라 고통을 원하는 것처럼 보였다. 니체는 자전거와 놀고 있는 듯했…

    •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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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기계 속의 악마 外

    [새로 나왔어요]기계 속의 악마 外

    ● 기계 속의 악마(폴 데이비스 지음·류운 옮김·바다출판사)=영국 이론물리학자가 생명이 무엇인지 풀어 썼다. 저자는 열, 전기 등 물질과 생명의 차이는 ‘정보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유기체가 종을 지속시키기 위해선 유전정보를 저장, 처리, 전달하는 ‘생명의 소프트웨어’가 필수란 설명이…

    •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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