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이상 펄펄’ 가와사끼병…치료 미루면 심장병 부른다
소아에서 발생하는 가와사끼병은 전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방치하면 관상동맥협심증이나 심한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증이 초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와사끼병은 전신에 원인불명의 혈관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전 세계 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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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발생하는 가와사끼병은 전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방치하면 관상동맥협심증이나 심한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증이 초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와사끼병은 전신에 원인불명의 혈관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전 세계 후천…
화요일인 28일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최고 27도까지 올라 덥겠으니 큰 일교차로 인한 건강 악화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28일과 29일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국회 연금개혁안 처리 문제가 여야 간 공방을 넘어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사이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주말 사이 밝힌 “여당의 소득대체율(받는 돈) 44%를 수용하겠다”는 모수개혁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 윤상현 의원은 “모수개혁이라도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7일 정부·여당을 향해 “28일이 (원하는 날짜가) 아니면 29일 별도로 연금개혁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해도 무방하다”며 대여 압박을 이어갔다. 21대 국회 임기 만료일인 29일까지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것. 민주당은 “여권 반대로 사실상 21대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4일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승인한 후 의사 사이에서도 “이제 내년도 증원은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강경파’로 분류되던 의사단체가 일주일 휴진 계획을 철회한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도 과거와 달리 총파업 카드…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이 늘어난 대학 32곳 중 8곳이 아직 증원을 반영하는 학칙 개정을 못 한 가운데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신입생 모집 인원의 5%가량을 감축하는 불이익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27일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대학들이 학칙을 31일까지 개정하지 않으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흥인초교에서 학생들이 옷으로 입과 코를 막고 건물 밖으로 탈출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날 건물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실시하면서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삼성전자 기술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안승호 전 삼성전자 IP센터장(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안 전 부사장은 퇴직 후 회사를 설립하고 빼돌린 기술을 악용해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한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에 대해 경찰이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증거가 충분하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을 보였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씨(의 혐의)와 관련해 객관적 자료와 관련자 조사를 했기 때문에…
채용과 승진 대가로 뒷돈을 주고받은 부산항운노조 관계자 73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2005년과 2019년 등 두 차례에 걸쳐 부산항운노조의 채용 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해 80명 넘게 사법 처리했지만 또다시 채용 비리가 불거진 것이다.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김익…
선임의 지시로 저수지에 들어갔다가 사망한 군인의 유족에게 정부가 4억여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고참 지시를 받고 낚시 그물을 치려다가 저수지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이 37년 만에 드러나자 법원이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정부가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는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생활 무단촬영 등 개인정보보호법 침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 테슬라 본사가 있는 미국 등으로 송출되는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
서울 서초구가 7월 중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전면 허용한다. 27일 서초구는 관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의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0시∼오전 8시(8시간)에서 오전 2∼3시(1시간)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했다고 밝혔다. 조치 대상은 서초구 내 대형마트 4곳(이마트 …
앞으로 외래진료를 연간 365회 넘게 받은 사람은 초과 진료에 대한 비용 중 9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원래 평균 30% 수준인 본인부담률이 3배가량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과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대폭 늘리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7…
여성이 취업하거나 맞벌이를 하는 가구의 자녀 수가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개발원의 ‘경제 사회적 요인에 따른 출산 격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의 자녀 수는 1.36명으로 비(非)맞벌이 가구(1.46명)보다 적었다. 또 여성 취업 가구…
“아이를 데리고 외출 한 번 하려면 약속 장소로 이동하는 것부터 힘든 일인데, 이걸 타면 편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어 걱정할 게 없어요.”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아파트 앞. 7인승 승합차 택시 안에서 김보경 씨(42)가 4개월 된 딸을 신생아용 카시트에 앉힌 뒤 분유를…
경기 용인시는 복선전철 ‘동인선’ 노선 가운데 용인시 흥덕지구를 지나는 8공구 공사가 내달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 동인선은 안양시 인덕원에서 수원시, 용인시를 거쳐 화성시 동탄을 잇는 총길이 38.9km의 노선이다. 원래 2015년 착공해 2023년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정차역 추가…
27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열린 꼬마농부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모내기 행사에서 직접 모를 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올해 기후동행카드 손실 보전액으로 690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총 11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1051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고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