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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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운 아들 만나러 그리 급히 하늘나라 갔나…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2학년 5반 고 인태범 군의 아버지 인병선 씨(52)가 말기 담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26일 오후 11시경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금 전 태범이 아버지 인병선 님께서 소천하셨다”고 전했다. 인 씨는 이날 오후 11…

      •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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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선장 사형 구형… 선원 3명엔 무기징역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승객들을 구해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먼저 탈출한 이준석 선장(69)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27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선장에게 사형을, 1등 항해사 강모(42), 2등 항해사 김모(46…

      •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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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자 가족 ‘세월호 인양’ 부결… “수중수색 계속해달라”

      전남 진도에 머물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세월호 선체 인양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세월호 인양 가능성을 내비쳤던 실종자 가족들은 무기명투표를 통해 민간잠수사의 수중수색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인양 문제는 계속 논의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들의 입장이 바뀔 여지는 남아 …

      •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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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승객 304명 버리고 탈출”… 살인죄 적용

      檢 “승객 304명 버리고 탈출”… 살인죄 적용

      ‘승객 수백 명이 탄 세월호가 천천히 가라앉는 장면은 세계에 충격을 줬습니다. 4월 16일은 안전국치일입니다.’ 박재억 광주지검 강력부장은 재판부에 이준석 선장(69) 등 선원 15명의 처벌을 요청하며 세월호 침몰 사건은 단순한 여객선 침몰사고가 아니라고 했다. 박 검사는 세월호 …

      •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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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결특위 “해양수산부 2015년 ‘안전 예산’도 곳곳에 허점”

      예결특위 “해양수산부 2015년 ‘안전 예산’도 곳곳에 허점”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수산부가 2015년도 예산에 해양 안전 관련 항목을 크게 늘린 예산안 통과를 요청했지만 국회는 예산안 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폭 삭감을 예고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해수부 예산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해수부는 집행률이 낮았던 사업의 예산 배정은 늘…

      •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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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축제 참석한 유가족들, “참고 견뎌준 어민들에 감사”

      지역축제 참석한 유가족들, “참고 견뎌준 어민들에 감사”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의 가족들이 전남 진도 어민들이 개최한 꽃게축제에 참석해 상생의 미소를 보냈다. 진도 어민들은 25, 26일 이틀 동안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제5회 진도꽃게한마당잔치(축제)를 열었다. 가을 꽃게는 살이 꽉 찬 별미로 어민들의 주 소득원이다. 어민들은 20…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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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선체 인양 여부 투표… 일부 실종자가족 불참 무산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26일 선체 인양을 논의하기 위한 첫 공식 회의를 열고 찬반투표까지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가족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전남 진도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오후 8시 반경 진도실내체육관에 모여 인양 문제를 논의했다. 그러나 일부 가족이 참석하지 …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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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인양 ’ 처음으로 꺼낸 실종자 가족

      전남 진도에 머물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처음으로 세월호 인양 가능성을 내비쳤다. 실종자 가족들은 “즉각적인 인양을 논의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그동안 인양 절대 불가를 고수했던 태도에 변화가 생긴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세월호 실종자는 10명이다. 23일 오후 진…

      • 20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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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즈 승객 구하라” 실전 방불 해경 경비함 20척 30분만에…

      “크루즈 승객 구하라” 실전 방불 해경 경비함 20척 30분만에…

      "세월호 침몰 때 우왕좌왕하다 놓친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23일 인천앞바다에서 펼쳐진 해양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은 실제 사고를 연상케 했다. 오후 2시 50분 승객 153명과 승무원 7명이 타고 있던 현대크루즈호는 인천대교 부근에서 선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해경에 구조를 …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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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해경-소방방재청 해체 확정… 신설 해양안전본부에 초동수사권

      당정은 22일 예정대로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을 해체해 신설될 국민안전처에 넘기기로 했다. 새누리당 정부조직법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안전행정부와 당정 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여권 일각에서 해경을 그대로 두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제동을 건 것이다. 정부가 6월 국회에 제출한…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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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후 첫 재난대응 훈련 이틀째… 이어폰 낀채 폰 보던 20대, 소방차와 충돌할 뻔

      세월호후 첫 재난대응 훈련 이틀째… 이어폰 낀채 폰 보던 20대, 소방차와 충돌할 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하나로 전국 소방서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된 22일 오후 2시. 서울 강서소방서 소속 소방차와 지휘차 14대가 훈련을 위해 일렬로 도로에 나섰다. 소방차가 사이렌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라고 방송하자 앞서가던 차량들은 길…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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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실종자 수색 사실상 한계 도달

      세월호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선미 다인실 수색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사가 투입되는 현재 인력 중심의 수색작업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1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4층 선미 다인실은 침몰 때 충격 때문에 창문 쪽 외벽과 천장이 …

      •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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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출석한 해경123정장 “창문안 구조요청 못봤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준석 전 세월호 선장이 출석을 거부했다.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국감에는 이 전 선장과 3등 항해사, 기관장, 조타수 등 4명이 불참했다. 해경 123정 김경일 정장, 강원식 1등 항해사 등 4명은 …

      •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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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태 “김현 엄하게 다스리고 창조적 파괴로 당 혁신”

      조경태 “김현 엄하게 다스리고 창조적 파괴로 당 혁신”

      새정치민주연합 내 대표적인 중도파인 조경태 의원은 16일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자당 김현 의원에 대해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며 출당을 거듭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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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추모 음반 낸 日의사, 24일 방한해 모금 전달하고 콘서트

      세월호 추모 음반 낸 日의사, 24일 방한해 모금 전달하고 콘서트

      ‘∼네가 있어 따스했던 순간들 내 맘속에 살아 숨쉬어, 네게 하지 못한 말, 사랑해.’ 한 일본인 의사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노래를 만들어 유족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인공은 일본 오카야마(岡山) 현의 치과 원장 간바야시 히데오(上林英夫·48·사진)…

      •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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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색못한 구역 3곳 남아… 그게 실낱 희망”

      “수색못한 구역 3곳 남아… 그게 실낱 희망”

      “그냥 아이를 기다립니다. 그럭저럭 밥도 먹고 운동장을 오가면서도 시선은 항상 아이가 돌아올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요.” 세월호가 침몰했던 4월 16일, 딸 다윤 양(17)을 잃었던 아버지 허흥환 씨(50)의 목소리는 이제 덤덤했다. 다윤 양은 세월호 희생자 304명 가운데 아직 시…

      •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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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계기 자녀 성적보다 안전 중시” 72.2%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가족의 안전과 행복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세월호 참사 발생 6개월을 맞아 9월 12∼18일 전국의 만 30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6%는 ‘세월호 참사 이후 가족과…

      •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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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해경 꼭 해체해야 하나” 與내부서도 신중론

      새누리당이 해양경찰청 해체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당 차원에선 기본적으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원안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당 내부에서 신중론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해경 해체’에 강력 반대하고 있어 여야 협상 과정에서 해경 해체 카…

      •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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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병언 일가 부동산 줄줄이 경매

      유병언 일가 부동산 줄줄이 경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청해진해운이 소유한 부동산들이 줄줄이 법원경매에 나오고 있다. 유 씨 일가와 관련 기업에 돈을 빌려준 금융 회사들이 채권 확보를 위해 담보로 잡았던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세월호 사고 피해자 보상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

      •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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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관련 유언비어-악성댓글 3명 구속 등 189명 사법처리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유언비어를 유포하거나 악성 댓글을 달아 사법 처리된 사람이 189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13일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세월호 유언비어 처벌 현황’에 따르면 경찰은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명예훼손과 악의적 허위 사실 유포…

      •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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