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큰바람 불고 구름 일더니<229>卷四. 흙먼지 말아 일으키며
대쪽을 쪼개듯(14) “어두운 밤중에 어찌 적장의 말 한마디만 믿고 성안으로 대군을 몰아넣는단 말이오? 저들 목이
- 200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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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쪽을 쪼개듯(14) “어두운 밤중에 어찌 적장의 말 한마디만 믿고 성안으로 대군을 몰아넣는단 말이오? 저들 목이
대쪽을 쪼개듯(13) 함양 성안에 갇힌 조분(趙賁)과 내사(內史) 보(保)는 팽성에 거듭 사람을 보내 위급을 알리게 하
대쪽을 쪼개듯(12) 이에 조분은 1만 군사를 이끌고 함양성을 나가 미현(7縣)으로 가고, 내사 보는 성안에 남아
대쪽을 쪼개듯(11) 그때 옹(雍)의 장수로서 함양을 지키던 것은 전에 진나라 장수였던 조분(趙賁)과 내사(內史·
대쪽을 쪼개듯(10) 세 갈래의 한군이 모두 모여든 데다 한왕과 한신까지 와서 보고 있으니 태성(4城)이 아무리 크고
대쪽을 쪼개듯(9) “신의 헤아림이 대왕의 뜻에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호치와 폐구를 뺀 나머지 옹(雍) 땅은
대쪽을 쪼개듯(8) 옹왕 장함과 그 아우 장평이 이끄는 군사들이 길을 나누어 달아나자 뒤쫓는 한군(漢軍)도 절로 두
대쪽을 쪼개듯(7) “장군들도 모두 돌아가 내일 새벽 전군을 들어 장함을 불시에 들이칠 수 있도록 채비하시오.
대쪽을 쪼개듯(6) 기세가 오른 한군은 달아나는 장함의 군사들을 쫓아가며 마구 죽였다. 그런데 한 30리나 뒤쫓았
대쪽을 쪼개듯(5) 옹왕 장함은 폐구를 떠나기에 앞서 다시 날랜 말을 탄 군사를 보내 아우 장평(章平)에게도 전
대쪽을 쪼개듯(4) “뱀을 잡으려면 그 머리부터 쳐야 하지 않겠소? 우리가 길을 도는 사이에 폐구(廢丘)의 장함이 우
대쪽을 쪼개듯(3) 도망쳐 나온 한군(漢軍)이 500명에 가깝고, 그들로부터 번쾌의 모진 다그침과 한왕(漢王)이 잔도 닦
대쪽을 쪼개듯(2) “용서하시오. 장군. 실은 처음부터 일은 그렇게 되도록 꾸며져 있었소. 잔도(棧道)는 스무
대쪽을 쪼개듯(1) 잔도(棧道)를 다시 얽으려고 식(蝕) 골짜기로 간 번쾌가 이끌던 군사를 모두 잃고 남정(南鄭)
대장군 韓信(14)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소(蕭) 승상께서 해 오신 일은 한낱 유민군(流民軍)의 징집관이나
대장군 韓信(13) “번(樊) 장군께서 연일 술에 취하여 군사들을 모질게 몰아대고 있습니다. 걸핏하면 게으르고 느
대장군 韓信(12) “대장군께서는 이 번(樊) 아무개를 너무 작게 보시는 게 아니오? 내 대왕을 따라 패현을 떠난 뒤로
대장군 韓信(11) “번 낭중은 어서 대장군의 명을 받들도록 하라!” 한왕은 그래도 한신을 편들어 번쾌를 억눌렀
대장군 韓信(10) 오래잖아 번쾌가 불려오자 한왕이 먼저 일깨워 주듯 엄하게 말했다. “번 낭중은 대장군의 명
대장군 韓信(9) “대왕께서는 이 한신이 대왕의 장졸들보다 한달이나 늦게 한중으로 들어왔음을 알고 계십니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