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찾아 헤맨 응급환자… 공공병원장이 집도
긴급 수술을 받아야 하는 50대 응급환자가 받아줄 병원을 찾아 헤매다 공공병원장에게 직접 수술받게 되면서 위기를 넘겼다. 16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50대 환자는 11일 오후 2시경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돌봐주는 가족이 없는 데다 치매를 앓고 있어 인천 함박사회복지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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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수술을 받아야 하는 50대 응급환자가 받아줄 병원을 찾아 헤매다 공공병원장에게 직접 수술받게 되면서 위기를 넘겼다. 16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50대 환자는 11일 오후 2시경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돌봐주는 가족이 없는 데다 치매를 앓고 있어 인천 함박사회복지관 …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42)이 15일(현지 시간) 열린 시아버지 찰스 3세 영국 국왕(76)의 공식 생일 행사 ‘군기(軍旗) 분열식’에 등장했다. 올 1월 암 수술을 받았고, 두 달 후 투병 사실을 고백한 그의 첫 공개 행사다. 그는 지난해 12월 성탄절 예배 참석 후 약 반 …
◇산업통상자원부 〈전보〉 ▽과장급 △국가기술표준원 국제표준협력과장 이응로 △〃 전기통신제품안전〃 김명곤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장 유현종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이식관리과장 최은희
16일 고려대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성북구 캠퍼스에서 ‘에코KU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고려대 지속가능원이 주최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지원한 이 행사에선 오래된 학과 점퍼를 파우치로 바꾸는 업사이클링 체험과 텀블러 기부, 태양광 랜턴 조립 등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 보…
몽골 황제 주치의를 지낸 독립운동가 대암(大岩) 이태준 선생(1883∼1921·사진) 기념관이 광복 80주년인 내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개관한다. 국가보훈부는 총사업비 19억6000만 원을 들여 전체 면적 1520㎡ 규모의 이태준기념관을 건립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건물은 지…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니가타현 사도(佐渡) 광산과 관련해 과거 해당 지방자치단체도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을 인정했다는 지적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아사히신문은 15일 ‘사도 광산 PR, 사실은 어디까지’라는 칼럼에서 “1988년에 니가타현이 펴낸 ‘니가타현사(…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나 강력한 태풍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점점 확대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에 직접적인 위협 요인이다. 한순간의 기후 재난 사고가 걷잡을 수 없는 방사능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이 극한 기후 현상뿐만 아니라 원전 인근 해양생물도 원전 안전의 …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의복이 개발됐다. 태양복사열을 통해 사람에게 노출되는 태양열을 100% 가까이 반사할 수 있는 첨단 섬유로 만든 의복이다. 도시 중심부의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현저하게 높게 나타나는 도시열섬현상이 심각해진 도시 지역 근로자의 여름철 작업 안전을 지키는…
물놀이 시즌입니다. 도심 공원 물놀이 시설은 벌써 운영을 시작했고, 한강공원 물놀이장도 오는 20일 일제히 문을 엽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바다나 계곡, 물놀이 시설을 찾는 이도 많아질 전망입니다. 물놀이 갈 때는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습니다. 전자제…
17일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며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평년 비슷한 시기보다 기온이 2, 3도 더 높은 것인데 기상청은 19일 제주에 내리는 비로 장마가 시작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후변화로 과거처럼 넓은 지역에 광범위하게 내리는 장마가 아닌 국지…
의료 실습을 위해 기증된 커대버(해부용 시신)를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의 강의에 활용한 업체가 경찰에 고발된 가운데, 이런 실습 프로그램이 10년 전부터 전국에서 꾸준히 열린 것으로 확인됐다. 커대버를 조달한 대학병원과 의대가 가톨릭대 외에도 여럿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뇌졸중,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15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코리아의 ‘만…
“야 쟤는 애자보다도 못 뛰냐?”6월 5일 서울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열린 송파구70대축구단과 송파강동구70·80대혼합팀 친선 경기. 스탠드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송파구70대축구단 회원들이 필드에서 뛰는 한 회원이 답답한 플레이를 하자 이렇게 야유를 보냈다. 송파구70대축구단 ‘홍일점’ …
◇유경애 씨 별세·나영호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명예원장 영신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 영철 나우씨엠건축 전무 모친상·이승헌 미국 이승헌치과 원장 장모상=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000 ◇이병목 전 울진군위군수 별세·국희 씨 용희 한국품질재단 심사원 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 정용석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51·사진)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3년. 정 신임 사장은 한국예술전시기획사협회장, 지엔씨미디어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약 1년간 대통령비서실 문화체육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가장자리에 있는 것들과 호흡하려는 박수근 선생님의 면모가 저와 좀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일찍이 개척하신 ‘까끌까끌’하고 개성적인 자신만의 스타일을 제가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강원 양구군 박수근미술관에서 14일 열린 제9회 박수근미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
11일 오후 경기 양평군의 한 미술 작업실. 설경철 화백(70·전 고신대 조형미술학과 교수)이 최근 완성한 초대형 작품을 감회 어린 표정으로 바라봤다. 가로 3.5m, 세로 2.5m로 500호에 달하는 이 대형 작품의 제목은 ‘동맹 70’. 설 화백은 올 하반기 미국 워싱턴의 국방부 …
2018년 12월이었다. 갈빗집을 운영 중인 권영국 씨(68)는 연말 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크리스마스 며칠 전부터 갑자기 피로감이 심해졌다. 단체 손님이 많아서 그런 것이려니 했다. 다음 날에도 피곤했지만 다른 증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밥도 잘 먹었고 잠도 잘 잤다. 그러…
정부가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할 수 있는 민간개방을 확대함에 따라 앞으로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더욱 확산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6일부터 KB국민은행, 네이버, NH농협은행, 토스, 카카오, 카카오뱅크 등 6개 기업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사업 참여자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