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2년 만에 왕좌 복귀… 전국체전 남자 100m 우승 ‘10초21’
한국 육상의 간판 김국영(국군체육부대)이 100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김국영은 6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2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10.42의 이규형(경산시청)이 차지했고 주지…
- 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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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의 간판 김국영(국군체육부대)이 100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김국영은 6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2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10.42의 이규형(경산시청)이 차지했고 주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러시아의 마리야 라시츠케네(26)가 1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04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2015년 베이징, 2017년 런던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라시츠케네는 이 종목에서 세계육상선수권 3연패…
한국 경보의 간판 김현섭(34·삼성전자)이 8년 만에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동메달을 받았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일(현지시간)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인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티다움에서 김현섭에게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
마리야 라시츠케네(26·러시아)가 중립국 신분으로 참가한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 여자높이뛰기 부문에서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라시츠케네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여자높이뛰기 결선에서 2.04m를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세상 모든 어머니를 위한 승리다.” 30일 열린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에서 10초71이라는 개인 사상 두 번째로 좋은 기록(최고기록 10초70)으로 우승한 자메이카의 셸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33)가 남긴 소감이다. 그의 우승은 ‘엄마가 된 뒤’ 정상을 탈환했다는 점…
‘어머니는 강하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33·자메이카)와 앨리슨 펠릭스(34·미국)는 출산 후 트랙에 복귀해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간절함 없이는 불가능한 결과였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미국의 크리스천 콜먼(23)이 트랙을 떠난 우사인 볼트(33·자메이카) 이후 새로운 ‘인간 탄환’으로 떠올랐다. 콜먼은 29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7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날 3번 레인 출발선에 선 콜먼은 …
새벽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광장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 형형색색의 딱 달라붙은 러닝복에 모자를 쓰거나 헤드밴드, 암 밴드, 휴대전화 밴드에 선글라스나 이어폰을 낀 참가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었다. 2, 3명씩 모여 셀카(셀프 카메라)를 찍기도 하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출발 신호를…
우사인 볼트(33·자메이카)의 은퇴 이후 첫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왕좌를 차지한 것은 크리스티안 콜먼(23·미국)이었다. 콜먼은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76을 기록, 금메달을 목…
‘포스트 볼트’는 누구일까. 2019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한다. 2년 전 런던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주인공을 가리는 무대이자 ‘미리 보는’ 2020도쿄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지…
태풍 ‘타파’의 북상에도 마라톤 대회를 강행하겠다는 공지에 대해 안전불감증이라는 비난이 잇따르자 대구 달서구가 대회를 전격 취소했다. ‘달서 하프마라톤대회’ 사무국은 22일 새벽 홈페이지에 긴급통지문을 올리고 “하프 마라톤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전날(21…
조남수 (주)심존(SiMZONE·Steel & Iron Material Zone) 대표이사(66)는 50세 넘어 달리기를 시작해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몸의 환골탈태(換骨奪胎)라고 할까. 건강을 얻은 것은 물론 70대를 앞둔 나이에 세계 6대 마라톤(보스턴 뉴욕 시카…
요즘 산책로가 잘 나 있는 공원에는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젊은 남녀들이 오와 열을 맞춰 달리는 모습을 저녁마다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최근 ‘크루’를 결성해 함께 달리는 문화가 SNS를 통해 전파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일 충남 공주 백제큰길 일대에서 열린 ‘2019 공주백…
“반드시 완주할 거예요.” 3년 만에 동아일보 2019 공주백제마라톤 현장을 찾은 배재국 씨(23)는 또박또박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오랜만의 공주 방문이 설렌 듯 밝은 표정이었다. 그런 재국 씨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아버지 배종훈 씨(53)는 “재국이가 좋아하는 만큼 재미있…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 논란을 빚어온 여자 육상선수 캐스터 세메냐(28·남아공)가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자국 여자 세미프로리그 클럽으로 요하네스버그에 연고한 JVW와 계약하며 여자축구선수로서의 인생을 열어젖혔다. 세메냐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JVW…
태풍 ‘링링’이 지나간 ‘백제의 고도’ 공주에서 가을철 마라톤 축제가 열렸다. 8일 충남 공주시 백제큰길 일대에서 열린 동아일보 2019 공주백제마라톤(공주시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공동주최). 8000여명의 달림이들은 무공해 청정 지역 금강변의 아름다운 초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달리…
“동아일보 공주백제마라톤의 개최를 환영합니다. 마라톤 참가자와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전창훈 충남 공주경찰서장(사진)은 “대회 당일 1만여 명의 마라톤 참가자와 시민들이 대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참가 선수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세계문화유산도시 공주에서 동아일보 2019 공주백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사진)은 “1500년 전 백제의 역사문화를 간직한 공주에서 올해로 18년째 공주백제마라톤대회를 치르게 돼 기쁘다”며 “웅진백제의 도읍이었던 공주에서 면…
“올핸 저도 동아일보 공주백제마라톤을 뜁니다. 예전처럼 풀코스는 아니지만 마라토너 여러분과 함께 달릴 생각을 하니 긴장이 됩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사진)는 “충청권 최대 마라톤 대회인 공주백제마라톤 대회를 준비해 주신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를 열렬히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