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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해외의 업사이클링 어디까지 왔나

      [토요이슈]해외의 업사이클링 어디까지 왔나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가미해 새로운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은 해외에서는 이미 본격화된 트렌드다.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는 업사이클 업계의 ‘명품’으로 평가받는 스위스의 프라이타크 외에 핀란드의 ‘글로베호프(Globe Hope)’를 들 수 있다. …

      • 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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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서울대 이면지 모아 포스트잇 만들었더니 ‘수능 대박 상품’

      [토요이슈]서울대 이면지 모아 포스트잇 만들었더니 ‘수능 대박 상품’

      “너 그렇게 사는 게 힘들었니?” “쓰레기를 갖고 무얼 하겠다는 거야. 그냥 돈 몇 푼 주고 새것 사는 게 훨씬 낫지.” “불쌍해라….” 박미현 씨(30)가 7년 전 재활용품을 이용해 가방이나 배낭을 만드는 회사를 세우겠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대략 이랬다. ‘업사이클(upcy…

      • 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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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케이블카 아래 들꽃의 손짓… 문제는 ‘사람 스트레스’

      [토요이슈]케이블카 아래 들꽃의 손짓… 문제는 ‘사람 스트레스’

      해발 1500m에서 내려다보이는 케이블카 밑의 삼림은 무성했다. 대형 지주(支柱)의 아랫부분은 무성한 수풀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케이블카가 상부 정류장으로 미끄러지듯 접근하자 시멘트 기둥 주변에 피어 있는 하얀색 들꽃 ‘마거리트’가 눈에 들어왔다. 덕유산 국립공원 케이블카의 상부 정…

      • 201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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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지구촌 뒤덮는 ‘21세기 新아편전쟁’

      [토요이슈]지구촌 뒤덮는 ‘21세기 新아편전쟁’

      멕시코의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8)의 탈옥으로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그의 탈옥 이후 교도소 독방에서 외부로 연결된 길이 1.5km 땅굴이 발견됐다. 이곳이 탈출로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미국 언론은 그의 마약 카르텔이 1990년대 이후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하에 정교한 지하…

      • 20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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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파도 따라 밀려온 ‘독한 3형제’… 피하는 게 상책

      [토요이슈]파도 따라 밀려온 ‘독한 3형제’… 피하는 게 상책

      “따끔하더니 손가락에 피가 조금 났어요. 벌에게 쏘인 것처럼 욱신거리기도 했고, 마비 증상도 느꼈습니다.” 경기 평택시에 사는 김모 씨(38)는 지난달 10일 아이들을 데리고 제주 협재해수욕장을 찾았다가 문어에게 물렸다. 하늘색 바다로 유명한 제주 북서부의 협재해수욕장은 관광객이 …

      • 201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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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메르스와 사투 한 달, 힘내라 戰士들!…그대가 희망이다

      [토요이슈]메르스와 사투 한 달, 힘내라 戰士들!…그대가 희망이다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히포크라테스 선서’ 중 “나는 성심으로 보건의료인과 협조하겠으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나이팅게일 선서’ 중 숨 막히는 마…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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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95년전 콜레라 창궐땐 “들것에 타시오” “안 타겠소” 실랑이

      [토요이슈]95년전 콜레라 창궐땐 “들것에 타시오” “안 타겠소” 실랑이

      콜레라로 1만여 명이 사망했던 1920년 한반도. 당시 전남도의 방역 담당자는 ‘경무휘보(警務彙報)’(일제 조선통감부 경무총감부에서 발행한 월간지)에 이런 기록을 남겼다. “우리는 질병과의 전쟁 외에 (주민들의) 미신과 전쟁을 치러야만 했다.” 2015년 대한민국도 메르스(M…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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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매일 음란물 찾아 삭제… 바다에서 물 몇바가지 퍼내는 느낌”

      [토요이슈]“매일 음란물 찾아 삭제… 바다에서 물 몇바가지 퍼내는 느낌”

      “저 매일매일 성기(性器) 보는 여자입니다.” 정혜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음란물대응반장(사진)은 자신의 첫 소개를 이렇게 했다. 정 반장을 만나기 위해 들어선 음란물대응팀은 사무실 분위기부터가 달랐다. 직원들 책상에 두세 대씩 놓인 컴퓨터 모니터에는 엑셀이나 한글 파일이 아닌 …

      • 20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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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낯뜨거운 SNS, 대답없는 SOS

      [토요이슈]낯뜨거운 SNS, 대답없는 SOS

      ‘홍등(紅燈)’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물들이고 있다. 이러다가 ‘섹스네트워크서비스(SNS)’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너무 과장된 표현이라고 의심된다면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꺼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을 실행시켜 보시길. 검색창에 해시태그(단어 앞에 ‘#’을 붙…

      • 20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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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꽉막힌 승진 인사 단숨에 해결… 무리한 정책추진 잡음도

      “실세 정치인은 뭔가 다르더라고요. 직원들 기(氣) 살리기 하나는 확실하지 않습니까.” 기획재정부의 한 국장급 관료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 ‘초이노믹스’로 불리는 경제정책에 대한 호평도 없지 않지만 그보다는 꽉 막혔던 인사 문제를 단…

      • 20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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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국회-정부 소통 장점” vs “몸은 세종시에 마음은 지역구에”

      [토요이슈]“국회-정부 소통 장점” vs “몸은 세종시에 마음은 지역구에”

      “스텝이 꼬이게 돼 있다!” 지난달 17일 개각에서 새누리당의 유일호, 유기준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에 각각 내정되자 당의 한 중진 의원이 걱정하며 내뱉은 말이다. 한때 장관을 겸직했던 그는 한마디로 “연말이면 끝이다. 100% 잘못 됐다”고 우려했다. 내년 4월 …

      • 20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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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한국 4500원, 러선 1250원… 담뱃값 뛰자 밀수 들썩

      [토요이슈]한국 4500원, 러선 1250원… 담뱃값 뛰자 밀수 들썩

      한국의 담뱃값 인상 파동이 국내에 머물지 않고 국제적으로도 번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담배 밀수 루트가 바뀐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선진국에 비해 담뱃값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한국에선 국산 담배가 일본 등으로 밀수출됐다. 하지만 담배 가격이 치솟은 올해부터 중국이나 러시아 등지에서 생산…

      • 201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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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항공사 일등석, 어떤 서비스 받나

      [토요이슈]항공사 일등석, 어떤 서비스 받나

      항공사 기내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이 움직이기 시작한 항공기를 후진시키고 사무장을 내리게 한 발단은 일등석의 ‘마카다미아 너트’ 서비스가 매뉴얼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

      • 201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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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젊은이들 어울려 힙합 댄스… “통일이 보이네요”

      남북 젊은이들 어울려 힙합 댄스… “통일이 보이네요”

      “저는 이등병 때부터 ‘관심병사’였습니다. 1년 8개월 동안 정말 떠올리기 싫은 군 생활을 경험해야만 했죠.” “그 이등병을 저는 3년이나 했답니다.” 한 20대 남성이 군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자 옆에 앉은 작은 체구의 20대 여성이 이렇게 맞받았다. 남성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

      • 20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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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붕 싱글들 청소-빨래 신경전… 밥상모임하며 식구 됐죠”

      “한지붕 싱글들 청소-빨래 신경전… 밥상모임하며 식구 됐죠”

      “함께 밥 먹는 식구(食口)라는 관계, 거기에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쌓이는 비밀이 있는 것 같아요.” 불교대학에 다니며 귀촌(歸村)을 꿈꾸던 청년 6명이 3년 전 터를 잡은 공유주택 ‘우리 동네 사람들(우동사)’에는 요즘 30대 초중반의 20명이 모여 산다. 이들은 빌라 3채…

      • 20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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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인재 키운 15대 국회… ‘108번뇌’ 키운 17대 국회

      슈퍼인재 키운 15대 국회… ‘108번뇌’ 키운 17대 국회

      세월호 참사 이후 5개월 넘게 심각한 기능부전 상태에 빠져 있다가 가까스로 정상화된 대한민국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은 체념 반, 분노 반에 가까울 것이다. 기를 쓰고 국민의 뜻에 역주행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언제나 진정한 민의(民意)의 전당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

      • 201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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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디훅 추모 감동연설, 32세 팀장 키넌의 작품

      샌디훅 추모 감동연설, 32세 팀장 키넌의 작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은 대부분 오바마 대통령 주도의 ‘집단 창작체제’로 작성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담대한 희망’이라는 책을 썼을 정도로 글재주가 있다. 백악관에서 연설문을 만들 때는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골간을 잡고 연설문 작성팀과 핵심 보좌관 그룹이 연설문에 아이디어를…

      • 201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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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어 하나하나가 외교-통치… 대통령 말투 감안해 작성

      단어 하나하나가 외교-통치… 대통령 말투 감안해 작성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마지막 일정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24일(현지 시간) 코리아 소사이어티 등 미국 주요 연구기관 대표들과 만나 하려했던 ‘말씀자료’ 2500자의 행방이 묘연해진 것이다. 상황은 이렇다. 청와대는 관례대로 간담회 전 언론사에 사전 원고를 배포했다. “일각에…

      • 201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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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 용의자 추적 113일의 기록

      [토요이슈]‘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 용의자 추적 113일의 기록

      3월 3일 발생했던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 이 사건은 살인을 교사한 배후에 현직 서울시의원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7개 강력팀을 모두 동원해 3개월 사이에 중국으로 도주한 범인을 검거하고 사건의 전모를 파헤쳤다. 이 사건을 전…

      • 201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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