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고 고뇌하는 ‘이 사람을 보라’… 故조영동 화백 기증전
추상화가 고 조영동 화백(1933∼2022·사진)의 기증 작품전(Ecce Homo, 에체 호모)이 23일부터 서울 마포구 절두산순교성지 내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조 화백은 인간의 자기 고뇌와 실존의 의미를 화폭에 담아낸 추상 화가로 이름을 알렸…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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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가 고 조영동 화백(1933∼2022·사진)의 기증 작품전(Ecce Homo, 에체 호모)이 23일부터 서울 마포구 절두산순교성지 내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조 화백은 인간의 자기 고뇌와 실존의 의미를 화폭에 담아낸 추상 화가로 이름을 알렸…
“저는 항상 일반 대중을 위해서 전시를 합니다. 제가 (2005년) 리옹 비엔날레 감독을 맡았을 때 50만 명이 방문했는데, 이들은 미술계 사람이 아니었어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은 니콜라 부리오가 26일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에서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