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큐엔씨 등 20개사 ‘소부장 으뜸기업’
반도체 소재 업체 원익큐엔씨 등 20개사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2024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을 열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분야의 20개 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선정된 기업은 …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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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업체 원익큐엔씨 등 20개사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2024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을 열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분야의 20개 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선정된 기업은 …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역대 1분기(1∼3월)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웹툰이, 카카오는 뮤직 사업이 성과를 견인했다. 9일 카카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98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하면서 1분기 역대 최대치를 …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오전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 큰 키에 말끔한 슈트를 차려입은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슈테판 빙켈만 회장이 기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람보르기니 차량의 화려한 색상처럼 양쪽 손목에는 알록달록한 팔찌가 눈에 들어왔다. 정치학을 전공한 그는 1994…
현대모비스가 약 900억 원을 투입해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을 위해 울산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장은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신공장 인근에 마련된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모듈…
공정거래법상 대규모 기업집단의 동일인을 기업 총수가 아닌 핵심 기업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일인 친족의 범위를 현실에 맞게 좁혀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의뢰한 ‘기업의 지배구조 자율성 확보를 위한 공정거래법상…
수익 악화로 경영 위기에 처한 엔씨소프트가 전사적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대규모 권고사직을 이달 내로 마무리하고, 일부 조직 기능을 분리하는 분사를 연내 실시할 계획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는 9일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조직과 인원을 효율적으로 …
■ 아모레, 세종학당재단과 ‘K뷰티 아카데미’ MOU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8일 세종학당재단과 ‘K뷰티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강좌를 여는 ‘세종문화아카…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신규 전기차 전용 모듈공장을 짓는다.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섀시와 운전석 등 핵심모듈을 공급하는 생산 거점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인 투자와 안정적 생산 거점 확보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9일 전기차 모듈공…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지분을 놓고 네이버와 협상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대통령실은 9일 “철저히 네이버의 이익을 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부로서는 우리 기업의 이익이 최우선”이라며 “네이버가 의사 결정을 할 때까지 조심…
SK하이닉스가 AI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성능 반도체를 개발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9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와 지분 협상은) 어쩌면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부터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며 ‘자본관계 …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9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홀딩스 이사회 비율은 소프트뱅크가 더 높다”면서 “이미 우리가 컨트롤하고 있다”고 말했다.라인야후 최대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출자해 설립한 A홀딩스(지분율 64.5%)다. 다만 “자본관계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문제는 국회에 강력히 협력을 요청하고, 특히 야당에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금투세를 폐지하지 않는다면 우리 증시에서 엄청…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의 주식 시가총액 1위인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최근 4개월 새 5500억원 가까운 시총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종목 중 주식 시가총액이 100억원 이상인 개인주주는 이달 초 기…
배달의민족이 ‘바로배달(위탁배달) 약관’을 개정하면서 ‘교통사고 발생’ 관련 조항을 추가했다가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일부 라이더들이 ‘사고발생시 음식값도 라이더에게 물리는 것이냐’며 발끈했기 때문이다. 배민측은 “약관 조항은 사고 자체의 처리에 대한 것으로, 앞으로도 사고시 귀책사유와…
미국·일본·유럽연합(EU)·대만이 2030년경까지 총 753조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설비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문학적 보조금을 내세워 기업과 국적을 가리지 않고 투자를 유치한 결과다. 하지만 한국은 삼성과 SK 양대 기업을 중심으로 2047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만 수립해…
글로벌 반도체 분업 체계가 사라진 자리에 753조 원 규모의 ‘쩐의 전쟁’이 시작됐다. 한국이 국내 기업 투자만 바라보는 사이 주요 경쟁국들은 보조금 정책과 세제 혜택을 앞세워 6년 뒤를 겨냥한 속도전에 뛰어들었다. 반도체 제조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입지가 위험해졌다.● 美 해외 유치가…
“베트남을 엔비디아의 제2의 고향으로 만들겠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연달아 찾은 가운데 베트남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동남아시아가 매우 중요한 기술 허브가 될 것이다. 패키…
SM그룹이 오너 일가 소유의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서울 SM그룹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충남 천안 성정동 아파트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SM그룹은 우방산업 등 건설사를 비롯해 해운사, 유통사 등 …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대표적 음료 업체인 롯데칠성음료와 코카콜라음료의 가격 담합 혐의를 살펴보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정부가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식음료, 생필품 등에서의 담합을 잡아내기 위한 공정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