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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절도… 강간… 폭력… ‘범죄천국’ 프랑스를 벗기다

    “프랑스는 위선과 범죄로 가득한 야만국가다.” 프랑스의 이면을 통렬히 비판한 한 20대 작가의 책 ‘프랑스, 시계태엽 오렌지(La France: Orange M´ecanique)’가 출판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저자는 기자 출신의 로랑 오베르톤(필명·28). 시계태엽 오렌지는 …

    • 20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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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페북 2인자 “여성안의 유리천장부터 깨라”

    7일 저녁 미국 뉴욕 맨해튼 어퍼이스트 77번가에 있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 관저. ‘실리콘밸리의 프리마 돈나’로 불리는 페이스북의 2인자 셰릴 샌드버그 최고경영자(CEO)의 북 파티가 이곳에서 열렸다. 블룸버그 시장뿐만 아니라 정·재계, 언론계의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대거 참석했…

    • 20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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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격변의 도시 콜카타의 어제와 오늘

    영국인들 대부분은 아시아란 곧 인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아마도 인도가 오랜 기간 영국의 식민지였던 까닭이리라. 그런 만큼 영국의 인도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이는 수케투 메타가 뭄바이 하층민들의 생활을 담은 책 ‘맥시멈 시티’로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것만 …

    • 201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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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한국과 일본의 가깝고도 먼 차이는 유교문화 퇴출시킨 메이지유신 탓

    지난해 7월이었다. 친구처럼 지내는 일본인(46)이 “고구마 자원봉사를 가자”고 제안했다. 가나가와(神奈川) 현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80) 집 텃밭의 고구마를 캐드려야 한다고. 기자는 흔쾌히 따라 나섰다. 자원봉사 하러 온 일본인은 5명이나 더 있었다. 모기와 싸움을 벌여가며 다 함…

    • 201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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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궈치를 위한 궈치맨의 변론

    “왜 잘할 때도 욕을 먹는가?” 중국 국유기업(줄여서 궈치·國企로 부른다)들은 이렇게 억울함을 호소한다. 독점, 부패, 비효율 등 쏟아지는 많은 비판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항변한다. 실제로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굴기(굴起·우뚝 일어섬)하고 민영화를 추진할 때 궈치는 옛 소련식…

    • 201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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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고어가 내다본 미래 사회… 기술 진보의 빛과 그림자

    환경운동으로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사진)이 올해 초 오랜만에 내놓은 신간이 단번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노벨 평화상 수상에 직접적 계기가 된 저서 ‘불편한 진실’(2006)과 ‘이성의 위기’(2008)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미래-글로…

    • 20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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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교황 베네딕토 16세, 책 66권 쓴 ‘저술왕’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혀 전 세계에 충격을 던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사실 금세기 최고의 신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수많은 책을 저술했던 인물이다. 프랑스 언론은 13일 “베네딕토 16세는 베스트셀러 작가였다”며 갑작스러운 발표였지만 가톨릭 역사에 중대한 족적을 남긴 그가 …

    • 20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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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진화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영국의 스타 물리학자 브라이언 콕스가 신작 ‘생명의 경이(Wonders of Life)’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전작 ‘우주의 경이’ ‘태양계의 경이’와 마찬가지로 BBC에서 먼저 방영돼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브라이언 콕스는 ‘양자 우주’를 비롯한 여러 대중 과…

    • 20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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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강한 일본’의 청사진 들고… 아베, 현실주의자가 되다

    “요즘 도쿄(東京) 신오쿠보(新大久保)에서 극우들의 데모가 싹 사라졌어요. 강경파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씨가 총리가 되면서 일어난 일이에요. 극우의 수장이 총리가 됐으니 그 아래 극우들은 조용히 있는 거지요.” 최근 만난 재일 교포의 말이다. 강경 보수 성향인 아베 씨가 총리가 된 …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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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맛과 향만큼 깊은 중국 茶문화 문답형식으로 알기쉽게 풀어내

    중국 관련 일을 할 때 어김없이 접하게 되는 게 중국식 차(茶)문화다. 특히 상하이(上海)나 광저우(廣州) 같은 남방 사람들을 만나면 차를 앞에 두고 대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 까다로운 식사문화(본보 12월 1일자 A19면 참조)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차로 눈길을 돌려보자.…

    • 20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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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모든 사람은 세일즈맨… 지식과 정직으로 무장하라

    1947년 미국의 아서 밀러가 선보인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은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800회 가까이 공연된 스테디셀러다. 뉴욕 브루클린의 평범한 세일즈맨 윌리 로만이 직장을 잃고 좌절과 방황 끝에 자살하는 내용이다. 이 연극에서 그려진 세일즈맨의 모습은 부정적이다.…

    • 201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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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佛 문단의 스타작가들, 어린이책 출간 잇달아

    왜 노년의 거장들은 어린이의 세계를 그리는 것일까.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에 평생을 바쳐온 문단의 지성들이 왜 나이를 먹으면서 어린이의 세계에 천착하게 되는 것일까. 성인용 소설만 써왔던 프랑스 문단의 스타 작가들이 어린이의 세계를 다루거나 어린이 독

    • 201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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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10배나 비싼 호텔콜라엔 서비스가 찰랑찰랑

    일본은 ‘독서 대국’이다. 지하철을 타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사람과 책을 든 사람 수가 비슷할 정도다. 그런 일본에서 올해 100만 권 이상 팔린 책이 하나도 없었다. 각종 순위를 조사하는 오리콘이 200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밀리언셀러가 한 권도 없기는 올해가

    • 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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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못말리는 중국인들의 옛 詩 사랑

    중국과 중국어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깊어지면 중국 옛 시(詩)와 사(詞·본래 노랫말에서 시작된 시보다 자유로운 형식의 운문)를 접하게 된다. 중국에서 시와 사는 애호가들의 취미를 넘어 일상화됐다. 중국인은 시를 읽지 않으면 역사를 제대로 알기 어렵고, 문화의 정

    • 20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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