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준준결승전이 시작됐다. 일본은 비록 8강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일본대표는 이번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다. 그렇다면 4년 후 원숙미를 더한 이들에게
뭐니뭐니해도 집념과 힘의 산물이었다. 뜻밖의 이변에 놀란 관중들은 '대한민국'을 외쳤다. 경기장에는 교활하리만치
경기장에서 흐느끼던 이치가와를 위로하던 트루시에 감독의 눈에도 어느새 눈물이 고여 있었다. "8강진출에 실패
23명의 일본대표와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 경기장을 한바퀴 돌았다. 터키전에서의 패배때문에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전술이 발전했다.' '선수들의 수준이 업그레이드 됐다.' 8강 진출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16강까지 오른 일본대표
▼경기직전 모습 니시자와가 선발선수 명단에 포함되자 경기장은 술렁거렸다. 이어 알레산드로의 이름이 나오자
"정말 놀랐다." "과거의 미국이 아니다." 미국은 홈에서 열렸던 94년 월드컵때도 이뤄내지 못했던 8강 진출을
승부차기까지 간 스페인대 아일랜드전은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였다. 1대1의 동점이 되기 직전, 도쿄도내 호텔에서
일본이 18일, 16강전에서 맞붙게 될 상대는 48년 만에 월드컵에 출전한 터키다. 발놀림이 정교하고, 다른 유럽세
맹렬한 수비를 자랑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도다(시미즈)는 경기중에 받게 되는 경고에 대해 무신경한 반응을 보였
영국의 래드블룩스사(도박회사)는 월드컵에서 FIFA랭킹 1,2위 인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16강에 진출하지 못하
이달 1일 독일과 사우디아라바아전, 7일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전 등으로 많은 외국인 서포터들이 북쩍대던 삿포로는
프랑스와 같은 전 대회 우승팀도 자칫하면 예선전에서 탈락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축구다. 지단은 완벽한 몸
일본과 함께 H조에 속해있는 벨기에와 튀니지가 1대1로 비기면서 일본은 14일 열릴 튀니지전에서 1점차로 져도 16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