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동[바람개비]600년 동안 시간이 멈춘 곳이 있다. 경남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의 고려동이다. 조선 건국 뒤 한 선비(성균관 진사 이오 선생)가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 위해 조선의 모든 것을 거부하기로 했다. 함안에 거처를 잡고 담장을 두른 뒤 논밭을 일구고 우물을 파 자급자족하며 살았다. 후손…2019-11-18 좋아요 개 코멘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