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장을 가다/김기윤]중동의 ‘묻지마’ 美 불매운동… 전쟁 중 ‘어부지리’ 노리는 토종업체《“중동전쟁 전과 비교하면 손님이 4분의 1 이하로 줄었어요.” 9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도심의 맥도널드 매장. 직원 마흐무드 씨(24)는 휑한 내부를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손님으로 붐빌 평일 점심때인데도 매장 안에는 단 2명의 고객만 있었다. 밖에서 보면 드나드는 사람이 …2024-05-14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