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워라밸을 찾아서

기사 141

구독 0

날짜선택
  • ‘좋아요’ 적으면 하루종일 우울… 친구수 늘리려 ‘계모임’까지

    ‘좋아요’ 적으면 하루종일 우울… 친구수 늘리려 ‘계모임’까지

    학교 운동장도 동네 놀이터도 아니다. 요즘 10대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모이는 곳은 소셜미디어다. 빽빽한 학원 스케줄 때문에 생일잔치 일정 잡기도 어려운 아이들은 학원 수업 짬짬이 페이스북(페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카스)에 들어가 남 흉도 보고 고민도 털어놓는다. 그런…

    • 2016-05-09
    • 좋아요
    • 코멘트
  • 부모 반응따라 자신 평가… 한번만 야단쳐도 죄책감

    부모의 기대치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는 초등학생 때이다. 신태섭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중학생이 되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들은 자기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자기개념이 정확하지 않아 부모의 반응이나 기대에 견주어 스스로를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 2016-05-02
    • 좋아요
    • 코멘트
  • “기대만큼 못해서 죄송” 엄마 잔소리에 움츠린 아이들

    “기대만큼 못해서 죄송” 엄마 잔소리에 움츠린 아이들

    “시험을 망쳐서 엄마가 우울해하세요. 2학년 때는 공부를 잘했는데….”(5학년 남학생) “회장 선거에 떨어져서 엄마를 실망시켜 드려 죄송했죠.”(6학년 여학생)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아이들. 하지만 10대 초등학생들 중에는 스스로를 ‘저평가’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취재팀이 서울의…

    • 2016-05-02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 어린이 남녀모두 ‘꼴찌’

    한국 어린이 남녀모두 ‘꼴찌’

    영국 자선단체 ‘더 칠드런스 소사이어티’는 지난해 전 세계 15개국의 10, 12세 어린이 5만3000명을 대상으로 외모 만족도를 조사했다. 한국은 남녀 모두 외모 만족도가 꼴찌였다. 한국 여학생들의 외모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1점, 남학생은 7.7점이었다. 전문가들은 외모…

    • 2016-04-25
    • 좋아요
    • 코멘트
  • 눈화장 하고 복근 만들고… 얼짱-몸짱 집착하는 아이들

    눈화장 하고 복근 만들고… 얼짱-몸짱 집착하는 아이들

    “이 정도면 복근 있는 건가요? 5개월째 하루 10분씩 복근운동 하는데….”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초딩 복근’을 넣으면 앙상한 상반신을 드러낸 사진이 줄줄이 뜬다. “ㅋㅋ 딱 봐도 아닌데요” “어린 나이에 안 좋습니다” 등 댓글의 반응은 신통치 않지만 아이들은 끊임없이 복근에 대…

    • 2016-04-25
    • 좋아요
    • 코멘트
  • 느린게 아니라 ‘다른 것’일 뿐

    엄마들은 심층 인터뷰에서 공통적으로 “딸은 스스로 알아서 잘하는데 아들은 느려서 답답하다”고 했다. 여자아이들은 말문이 일찍 트이고 초등학교에 가기 전에 책을 곧잘 읽는 반면에 남자아이들은 대화가 안 통하고 한글도 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성(性) 격차는 초등학교에 다…

    • 2016-04-18
    • 좋아요
    • 코멘트
  • ‘초5병’ 아이 행복열쇠… “가정화목과 자유시간”

    똑똑하지만 행복하지 않은 아이들. 한국의 초등학생들은 학업 성취도 면에서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행복도 순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최하위다(보건복지부 2013년 조사 결과). 동아일보는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해 창간 100주년인 2020년…

    • 2016-04-04
    • 좋아요
    • 코멘트
  • 자아 강해지는 시기 통제만 하면 문제 커져 품에서 놓아줄 준비를

    10대로 접어든 초등학생에 대해 전문가들은 “애매하고 어정쩡한 학년”이라고 입을 모은다. 신체와 내면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반면 여전히 ‘초등학생’ 꼬리표를 달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사춘기라 하면 중고교생을 떠올리지만 사춘기에 해당되는 특징은 초등학교 4∼6학년 때 발현된다…

    • 2016-04-04
    • 좋아요
    • 코멘트
  • “엄마가 외고 가래요”… 고딩만큼 고달픈 ‘타임 푸어’ 초딩들

    “엄마가 외고 가래요”… 고딩만큼 고달픈 ‘타임 푸어’ 초딩들

    ‘뭔가를 털어놓을 수 있어서 속이 시원해.’ ‘맞아. 솔직히 요즘은 놀이터에도 놀 친구가 없는데ㅠㅠ(울음 표시).’ ‘ㅇㅈ(인정의 줄임말).’ 모바일 메신저의 단톡방(단체 채팅방)에 초대된 초등 4∼6학년생들은 행복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 초등 고학년과 그의 어머니까지 128명을…

    • 2016-04-04
    • 좋아요
    • 코멘트
  • ‘국민행복’ 약속한 朴정부 정책, 국민 체감도는 낙제점

    ‘국민행복’ 약속한 朴정부 정책, 국민 체감도는 낙제점

    ‘경제성장→국민행복?’ 그렇지 않다. 저성장, 빈부 양극화가 심화될수록 이런 기대감은 실현되지 않고 있다. 선진국들은 경제와의 직접 연계에서 벗어나 정부 차원의 ‘국민행복’ 목표를 제시하거나 ‘어떻게 하면 주관적 행복도를 향상시키나’에 대한 연구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박근혜 정…

    • 2015-12-11
    • 좋아요
    • 코멘트
  • “작은 행복도 주저 말고 표현하세요… 행복이 더 커져요”

    “작은 행복도 주저 말고 표현하세요… 행복이 더 커져요”

    “나는 행복합니다. ‘이글스’라서 행복합니다.” 프로야구 한화의 안방인 대전야구장에서 주요 승부처마다 이 노래가 울려 퍼진다. 이기고 있을 때나 지고 있을 때나 마찬가지다. 응원가가 처음 만들어진 2011년 무렵엔 패색이 짙을 때 이 노래가 나오면 화를 내는 팬들도 있었다. 하지만…

    • 2015-12-11
    • 좋아요
    • 코멘트
  • 남부러운 직장 박차고 꿈꾸던 길로… “응답하라, 행복!”

    남부러운 직장 박차고 꿈꾸던 길로… “응답하라, 행복!”

    “행동하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진정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올해 8월 존슨앤존슨을 퇴사한 박한희 씨(27·여)의 조언이다. 그는 요즘 헬스트레이너를 준비하고 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외국계 기업 정규직 자리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았다”면서도 자신이 원하…

    • 2015-12-10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