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날짜선택
    • 일곱나라 아우르는 알프스산맥… 그 광대함을 즐기는 사람들

      일곱나라 아우르는 알프스산맥… 그 광대함을 즐기는 사람들

      알프스산맥의 지형 지리를 파악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건 현지인이라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서른 번쯤 찾은 내게도 여전히 그 실체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서다. 그런데 최근 오스트리아의 한 친구로부터 얻은 지도가 그런 나의 몽매를 깨우쳐주었다. 커다란 포스터 크기의…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 첫 스포츠-연예 스타 커플… 곤경 이겨내니 더 반짝반짝

      한국 첫 스포츠-연예 스타 커플… 곤경 이겨내니 더 반짝반짝

      “이렇게 고집 센 사람이 또 있을까. 정말 놀랐어요.” 지쳐서 돌아온 남편은 무뚝뚝하기만 했다. 모처럼 시작된 대화가 말다툼으로 이어지는 일도 잦았다. ‘남들은 결혼하면 깨가 쏟아진다던데….’ 아내는 갓 태어난 큰딸의 얼굴을 보며 눈물을 흘리곤 했다. 한국이었다면 친정에 가거나 친…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인천항 뱃고동-통금 사이렌… 소리 하나에 추억 하나

      인천항 뱃고동-통금 사이렌… 소리 하나에 추억 하나

      ‘땡…땡, 땡…땡, 땡….’ 깡통을 두드리는 듯한 경고음. 멀리서 디젤기관차 앞머리가 이쪽으로 다가온다. 철도 관리원 5명과 의경 2명의 손길이 분주해진다. 손에 든 빨간 수기를 흔들더니 호루라기를 불어댄다. ‘삑∼!’ ‘빽, 빽∼!’ 8일 오후 인천 중구 항동1가. 월미…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원광디지털대 총장 김규열씨

      원광디지털대 총장 김규열씨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허종규)은 원광디지털대 제6대 총장으로 김규열 한방건강과 교수(61·사진)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경희대와 경희대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박사학위를 받은 뒤 세명대를 거쳐 2005년 원광디지털대에 부임했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4년이다…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인사]외교부 外

      ◇외교부 ▽국장급 △의전기획관 배병수 △남아시아태평양국장 구홍석 ▽담당관 △외교통신 이상호 ▽과장 △다자경제기구 이호열 △동북아3 양석환 △서남아태평양 신동우 △아세안협력 조성욱 △북미1 장원 △중남미협력 전재한 △중유럽 박지영 △영사서비스 강대성 △유엔 한우정 △개발협력 강용구 △조…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여성들, 레드카펫 기대말고 스스로 나서라”

      “여성들, 레드카펫 기대말고 스스로 나서라”

      “한국 양성평등 순위가 118위이더군요. 한국의 저력에 비해 너무 낮습니다.” 13일 서울 용산구 뉴질랜드대사관저에서 만난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69·사진)는 “한국 여성의 정치 참여가 더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세계경제포럼(WEF)의 젠더 격차 지수를 언급했다. WEF…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부고]고상의 별세·옥인 명옥 명희 명인 부친상·민경혁 유상식 조현찬 전기성 장인상·조윤경 외조부상 外

      ◇고상의 씨 별세·옥인 명옥 씨 명희 서울여대 교수 명인 가정법률상담소 상담위원 부친상·민경혁 유상식 씨 조현찬 대신일렉트로닉스 대표 전기성 한국도로공사 수석연구원 장인상·조윤경 동아일보 산업2부 기자 외조부상=15일 인천 강화군 서해장례문화원, 발인 18일 오전 8시 반 032-93…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 국새 가슴에 품고 서울로 달려갈 것”

      “임정 국새 가슴에 품고 서울로 달려갈 것”

      “4월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모시려고 겸사겸사 왔습니다.”(문희상 국회의장) “영광입니다. 남편(홍석주·작고)이 여기 와야 하는 건데….”(신창휴 씨) 미국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14일(현지 시간) 뉴욕 롯데팰리스호텔에서 임시정부 마지막 …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날씨 이야기]미세먼지보다 무서운 실내공기 오염

      [날씨 이야기]미세먼지보다 무서운 실내공기 오염

      날씨가 추워지면 미세먼지 걱정을 덜 하게 되는 이유는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이 미세먼지를 날려 보내기 때문이다. 한국의 겨울 날씨는 사흘 춥고 나흘 따뜻한 삼한사온(三寒四溫)이 특징이라지만 요즘은 따뜻한 나흘이 미세먼지에 뒤덮여 사람들은 이를 ‘삼한사미(三寒四微)’라 비꼬며 “차라리…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고양이 눈]나도 비옷

      [고양이 눈]나도 비옷

      오랜만에 내린 반가운 눈이 녹은 뒤. 서울 명동을 찾은 한 관광객의 어그부츠가 하얀 비닐로 꽁꽁 싸여 있습니다. 모처럼 장만한 새 신일까요, 아니면 단짝 친구의 선물이었을까요. 혹여 구정물 묻을까, 아끼는 마음이 보이는 듯합니다. 잠깐, 신발이 뭐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고마워!” …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횡설수설/구자룡]낙태

      [횡설수설/구자룡]낙태

      인류 역사에서 낙태를 명시적으로 금지한 것은 기원전 약 12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시리아 제국의 법전은 낙태 여성을 공공장소에서 신체관통형(말뚝으로 신체를 관통시켜 처형)에 처하도록 했다. 낙태를 금지한 것은 어느 종교에서나 비슷하지만 생명과 양심의 문제로 다룬 기독교의 …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심재명의 인생 영화]머리가 박살 나도 버틸 거야

      [심재명의 인생 영화]머리가 박살 나도 버틸 거야

      1930년대 이탈리아에서 미국 뉴욕으로 이민 온 가난한 남자와 프랑스계 러시아 여자가 만나 낳은 아기. 출생 때 의료사고로 안면신경장애와 발음장애를 갖게 된 아이. 15세 때 동급생들이 뽑은 ‘전기의자에서 생을 끝낼 사람’ 투표에서 1위에 뽑혔다는 왕따. 단역들을 거쳐 소프트 포르노 …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쏴봐 쏴봐”… 학생들, 日警 총부리 앞서 가슴 풀어헤치고 항거

      “쏴봐 쏴봐”… 학생들, 日警 총부리 앞서 가슴 풀어헤치고 항거

      강물이 유유히 흘러 서해에 닿는 광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북 군산 금강 하구언에 위치한 구암동산(해발고도 34m). 3·1운동역사공원이 조성된 이곳에는 지난해 6월 개관한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이 있다. 호남 최초 3·1만세운동을 벌인 영명학교(군산제일고 전신)를 기…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시론/박일호]미래로 가는 예술계, 과거에 머무른 문체부

      [시론/박일호]미래로 가는 예술계, 과거에 머무른 문체부

      서울시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전시 총감독을 맡았던 적이 있다. 10년 전 일이고 미디어 비엔날레가 시작된 지 10년째 되던 2008년이었다. 당시만 해도 미디어아트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았기에 필자는 두 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선 관객이 흥미를 갖고 …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182〉어머니의 귀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182〉어머니의 귀

      어머니의 귀 ― 김상현(1947∼) 하루 종일 누워만 계신 어머니가오늘은 이런 말을 하신다 “꼭 네가 내 손등을 톡톡치는 것 같아 눈을 떠 보면 네가 없어야” 하신다 쓸쓸함이 눈시울에 가득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어머니를 부르는 소리일 것이다 불러보는 것만으로 모든 시름과…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황제 보석’ 논란 이호진 前회장 2번째 파기환송심서 징역 3년

      ‘황제 보석’ 논란 끝에 최근 재수감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57)이 두 번째 파기환송심이자 6번째 재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영준)는 15일 이 전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기업 오…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졸업식 하루 앞두고… 폭발에 스러진 신입사원

      14일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고는 대기업 신입사원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폭발 사고로 숨진 직원 3명 가운데 품질부서에 다니던 A 씨(24)는 15일 대덕대 졸업식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지난해 9월 이 공장에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한 인턴사원으로 입사했고, 지난…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전날 날씨예보 재방송… KBS 9시뉴스 황당사고

      KBS 메인 뉴스에서 전날 내보낸 기상예보를 재방송하는 대형 방송 사고가 났다. 13일 KBS 1TV ‘KBS 뉴스9’가 끝나기 직전 방송되는 날씨예보에서 다음 날인 14일 날씨정보 대신 12일 방영분이 나갔다. 내일 날씨가 아니라 오늘 날씨를 ‘예보’한 것이다. 재방송된 기상예보는 …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
    • [오늘과 내일/이철희]하노이 담판, 실패도 선택이다

      [오늘과 내일/이철희]하노이 담판, 실패도 선택이다

      흔히 실패하는 정상회담은 없다고 하지만, 그건 잘 준비된 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일 따름이다. 정상 간 협상이 실패하면 리스크가 매우 큰 만큼 사전 조율 없는 회담은 피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1986년 10월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

      • 2019-02-16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