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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폭탄-미사일 쏜 北… ‘평화경제’ 걷어찼다

      북한이 16일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를 통해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광복절 경축사로 ‘평화경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북한에 손을 내민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사실상 이를 걷어찬…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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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 잡은 토머스, 위기 맞은 우즈

      기회 잡은 토머스, 위기 맞은 우즈

      저스틴 토머스(사진)와 제이슨 코크랙(이상 미국)이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C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7언더파)에 나섰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2980점) 겸 세계 랭킹 1위인 브룩스 켑카(미국)는 공…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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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페즈 멀티골… 전북 ‘1위 탈환+통산 400승’ 폭죽

      로페즈 멀티골… 전북 ‘1위 탈환+통산 400승’ 폭죽

      전북의 폭풍 같은 압박이 울산을 무너뜨렸다.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울산의 K리그1 경기 후반 4분. 전북 최전방 공격수들이 골대 앞에서부터 강하게 울산을 압박했다. 결국 전방으로 공을 건네기 어려웠던 울산의 수비 실수가 경기의 향방을 갈랐다. 울산 윤영선이 전방…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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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전선 50km 코앞서… 핵협상 이후 최남단 발사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가 나온 지 21시간여 만에 또다시 단거리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6일 오전 8시 1분과 16분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차례로 발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10일 ‘북한판 ATACMS(에이…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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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채널A]예능 첫 출연 박시후 “내 집 어때요?”

      스타와 반려견이 국내와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프로젝트의 첫 방송. 예능에 처음 출연한 배우 박시후는 고양이들과 사는 집을 공개한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반려견 기복이와의 여행을 앞두고 설채현 수의사에게 조언을 듣는다.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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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잃어버린 계절

      [책의 향기/밑줄 긋기]잃어버린 계절

      저는 목소리가 없어요./소리를 지를 만한 의지처가/제겐 없어요./그저 중얼거릴 뿐/목소리는 제 귓속에서만 울리고 있어요.//저는 알릴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저는 어떤 정보 기기에도/속하지 않아요. 내버려진/목소리만 귓속에서 울리고 있어요.//…말이 여기저기 내리고 쌓입니다./귀를 기…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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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처칠, 끝없는 투쟁 外

      [새로 나왔어요]처칠, 끝없는 투쟁 外

      ○ 처칠, 끝없는 투쟁(제바스티안 하프너 지음·돌베개)=독일의 국민 교양작가가 쓴 영국 정치인 윈스턴 처칠의 일대기.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이민을 간 경계인의 눈에 비친 영국의 역사가 담담하게 펼쳐진다. 1만6000원. ○ 해녀들의 섬(리사 시 지음·북레시피)=미국 작가가 제주 …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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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소녀의 눈물로 꽃피운 일본군 위안소의 박꽃

      [어린이 책]소녀의 눈물로 꽃피운 일본군 위안소의 박꽃

      ‘남태평양 추크섬 일본군 위안소가 있었던 자리에 박꽃이 핀다.’ 이 기사를 접한 저자는 일제에 끌려간 소녀들을 떠올렸다. 순이는 방직 공장에서 돈 벌게 해주고 공부도 시켜준다는 말에 몇 달간 배를 타고 추크섬에 왔다. 하지만 공장도, 학교도 없었다. 막사에서 군인들은 소녀들을 사…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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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맑은 유리알 같네, 아이들이 보는 세상

      [어린이 책]맑은 유리알 같네, 아이들이 보는 세상

      아이의 재잘거림은 그대로 시가 된다. 시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노래 부르듯 시를 읊는다. ‘밤이면/책 속에 있던/모든 시들이/잠옷을 걸쳐 입고/이불 밑으로 숨어들어./그걸 다 꿈꿀 수는 없어,/내 귀에 속삭이는/그 모든 숨겨진 단어들을/나의 아기 곰이 웅얼대는/그 모든 달콤한 노래…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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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자연 속 ‘작은 거인’ 신비한 미생물 이야기

      [책의 향기]자연 속 ‘작은 거인’ 신비한 미생물 이야기

      저자는 상리공생을 연구하는 미생물학자다. 동식물의 생존부터 인류 문명의 변곡점까지 좌지우지하는 현미경 속 존재에 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균류는 나무와 공생하며 생태계 내 공격에 맞서고 생장에도 도움을 준다. 소는 체내 미생물을 이용해 풀을 소화한다. 인간도 예외가 아니다…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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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마음의 병 위로하는 내밀하고 진솔한 고백

      [책의 향기]마음의 병 위로하는 내밀하고 진솔한 고백

      끊임없이 마음이 내려앉는 순간에는 ‘괜찮아질 거야’라는 희망 섞인 말보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이들의 고백이 더 위로가 될 때가 있다. 베스트셀러를 쓰고 문학상을 받은 작가 31명이 자신이 겪은 마음의 병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발작, 강박장애 등 마음의 병…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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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평범해서 특별한… 작가로 사는 법

      [책의 향기]평범해서 특별한… 작가로 사는 법

      ‘성공한 사람들은 아침에 침대를 정리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 귀가 쫑긋한다. “나는 게을러서 틀렸어”라거나, “부지런한 사람이 되자”는 생각도 해본다. 그렇다고 당장 매일 아침 침대를 정리한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닌데. 간단한 명제들이 주문처럼 다가오곤 한다. 이 책도 첫눈에는…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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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여성의 언어로 ‘여성’ 읽기

      [책의 향기]여성의 언어로 ‘여성’ 읽기

      “여성의 언어로 세상을 읽고,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났어요. 뇌 구조가 바뀐 셈입니다.” 2016년 서울 강남역 살인사건은 많은 여성에게 그랬듯 윤이형 작가(43)에게도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생각, 언어, 작품이 깨지고 부서지며 기본값을 ‘새로 고침’했다. 최근 펴낸 단편집 ‘…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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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자 맛보기]옷으로 마음을 만지다 外

      [150자 맛보기]옷으로 마음을 만지다 外

      ○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옷 입기 옷으로 마음을 만지다(박소현·여름)=패션 디자이너가 자존감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링, ‘패션 세러피’를 소개한다. 온라인 플랫폼 ‘브런치’에서 누적 조회 수 30만 뷰를 기록한 연재 글을 책으로 엮었다. 패션 귀차니즘을 극복하는 방법과 옷으로 존재감을 …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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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지혜와 통찰 담긴 황현산의 짧은 글

      [책의 향기]지혜와 통찰 담긴 황현산의 짧은 글

      8일 1주기를 맞은 고 황현산 문학평론가(1945∼2018)의 트윗 모음집(‘내가 모르는…’)과 평론집(‘잘 표현된…’)이다. 고인은 2014년 11월 8일부터 2018년 6월 25일까지 자신의 계정(@septuor1)에 분야를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트윗을 올렸다. “내 책 제목 ‘…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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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철학의 눈으로 고전 다시 보기

      [책의 향기]철학의 눈으로 고전 다시 보기

      소설에 철학이라는 현미경을 들이대면 의미가 변하고 뒤집힌다. 지금껏 읽어온 세계 고전소설에 숨어 있는 철학적 의미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정이 흥미롭고 감동적이다. 철학아카데미에서 수많은 학생, 대중을 가르치다 지난해 생을 마감한 저자의 ‘전복적 소설 읽기’ 강의를 정리했다. 평생…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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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무미건조한 리듬으로 읊조리는 실험적 문장들

      [책의 향기]무미건조한 리듬으로 읊조리는 실험적 문장들

      “한 문장도 쓸 수가 없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문장을 구성하는 최소한의 능력만큼은 상실하지 않은 것 같다. 한 문장도 쓸 수가 없다는 문장만큼은 얼마든지 쓸 수 있다. 그러니 앞의 문장은 거짓말이다. 거짓말은 견딜 수 있다. 견딜 수 없는 것은 한 문장도 쓸 수가 없다는 문장으로 글을…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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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간다운 죽음… 삶의 가치를 깨우다

      [책의 향기]인간다운 죽음… 삶의 가치를 깨우다

      모든 죽음은 예정되어 있지만, 예정된 대로의 죽음은 없다. “삶과 죽음의 길이 여기 있으매 두려워, ‘나는 간다’ 말도 못 다하고 가는가.” 1250여 년 전 신라 승려 월명사는 ‘제망매가’에서 누이를 떠나보내고 죽음이라는 영원한 수수께끼에 대해 이렇게 읊었다. 죽음을 극복하려는 시…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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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기니만서 선원 17명 피랍…중국·우크라이나인

      아프리카 기니만서 선원 17명 피랍…중국·우크라이나인

      아프리카 기니만 인근에서 해적에 의해 피랍된 선원들이 중국인과 우크라이나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전날(16일) 카메룬의 항구도시인 두알라 인근에서 발생했으나 당시에는 피랍된 선원들의 숫자나 국적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17일(현지시간) 두알라시 관계자는 …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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