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축제만 10개…지역 축제 특색 사라졌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역 축제가 초청 가수 공연에 의존하거나 다른 축제의 콘텐츠를 베끼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자체가 올해 여는 축제는 총 884개”라며 “초대 가수와 동네 …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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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지원하는 지역 축제가 초청 가수 공연에 의존하거나 다른 축제의 콘텐츠를 베끼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자체가 올해 여는 축제는 총 884개”라며 “초대 가수와 동네 …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유태열)와 GKL 노동조합(위원장 전진수)은 8일 서울 개봉동 하모니지역아동센터에서 이형호 GKL 혁신경영본부장과 전진수 GKL노조위원장 등 GKL 노사 관계자와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김예신 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번째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은 ‘여행사진으로 대한민국 100년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제4회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100년의 역사, 역사문화관광’ 부문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국내여행 사진과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제출하면 된다. ‘100년의 오늘, 오늘의 …
특별생태설명회 등 기념 이벤트 진행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대표 박동기)이 16일 오픈 5주년을 맞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서 가장 긴 수중 터널, 국내 최대 메인수조창과 함께 세계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만나볼 수 있어 5년 간 55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
앞으로 국적 LCC(저비용 항공사) 기내에서도 영화 상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10일부터 기내에서 인기영화 등의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는 ‘하늘 위 영화관’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 등 기내 상영물 서비스는 국적 LCC 중 에어서울이 최초이다. 탑…
돈암서원 주변의 탑정호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다. 1944년 농업용수 확보를 목적으로 축조돼 수려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낸다. 탑정호는 논산시의 ‘탑정호 종합 개발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주변에 ‘딸기향농촌테마공원’, ‘탑정호힐링생태체험학습관’, ‘아쿠…
돈암서원(遯巖書院)은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고성산 줄기에 있다. 주변에 연산천이 흐르고 계룡산과 대둔산이 굽이친다. 성리학의 실천 이론인 예학을 우리 현실에 맞게 보급한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1548∼1631)을 기리는 공간이다. 사계는 본래 이곳에서 서쪽으로 1.7km 떨어진 하…
“남계서원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홍보와 성공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굿모닝 지리산 함양’을 이끌고 있는 서춘수 경남 함양군수는 8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인류가 꿈꾸는 불로장생의 꿈을 현실로 보여주는 한마당 축제가 될 것”이라고 …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흥선대원군은 ‘호남팔불여(湖南八不如)’를 말하면서 ‘학문으로는 장성에 견줄 만한 곳이 없다’고 했다. 장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수사(修辭)로, 지역의 자부심을 드러내는 말이다. 장성이 ‘문필(文筆)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은 것은 호남 유림들이 세운 필암서원의…
경주는 도시 전체가 문화재이자 볼거리지만 올가을에는 한층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올해 10회를 맞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1일 경북 경주시 천군동 보문관광단지 엑스포공원에서 개막된다.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11월 24일까지 이어진다.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
대구 달성군은 도동서원 일대를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도동서원이 과거의 유산에 그치지 않고 후손에게 전통의 자부심이 되고 미래 도시 달성의 경쟁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동서원은 1605년 조선시대 …
경주 옥산서원(사적 154호)은 세계유산 2관왕이다. 2010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에 포함된 데 이어 올해 서원 9곳을 묶은 ‘한국의 서원’으로도 등재됐다. 강학 제향 교류 등 서원의 다양한 역할 중에서 옥산서원은 출판사와 도서관의 역할에 특화돼 있다…
경북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首都)’를 표방한다. 2006년 7월 이 브랜드를 특허 등록한 이후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14년 ‘세계와 유교의 소통’을 목표로 한국정신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유교를 …
최초라는 타이틀엔 무게가 있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있는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서원에서 모시는 분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성리학을 들여온 인물이다. 동방 성리학의 비조로 일컬어지는 회헌 안향선생(1243∼1306) 이다. 최초의 서원에서 길러낸 수많은 선비들의 꼿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