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 볼링 독스]5월 20일
- 2013-05-2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스토리 구성이 헐거우면 어김없이 마감에 쫓겨요. 1980년대 최고의 작업실은 8번 순환 시내버스였어요. 작업실이 있는 서울 수유리(강북구 수유동) 앞에서 버스를 타고 제일 구석진 자리에 앉아 1시간 반 동안 ‘임꺽정’ ‘머털도사’의 엉킨 실타래를 풀고, 다시 엮어서 작업실로 돌아오면…
웹툰에도 영화나 드라마에 깔리는 BGM(Background Music·배경음악)이 있다. 컴퓨터 스크롤을 내리면 곡이 자동으로 흘러나오는 식이다. BGM의 발음을 따서 ‘브금’으로 불리는데, 최근까지 60여 개의 웹툰에 사용됐다. “죽기 전에 못 먹은 밥보단 못 이룬 꿈이 생각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