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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T100]융·복합 미디어 환경에 특화한 인재 육성…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HOT100]융·복합 미디어 환경에 특화한 인재 육성…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만화가 ‘뜨고’ 있다. 대한민국 사교육1번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는 만화입시학원이 성업 중이다. 그런가하면 웹툰의 시장 규모는 2014년 2100억 원에서 2018년 88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펜 선 하나에도, 지우개질 하나로도 생명력이 달라지는 만화가 국가의 미…

    •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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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Case Study]美만화시장 뚫은 한국의 ‘웹툰 플랫폼’

    [DBR/Case Study]美만화시장 뚫은 한국의 ‘웹툰 플랫폼’

    2012년 봄,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리 잡은 구글 본사에서 일하던 한국인 프로젝트매니저 한 사람이 ‘세계 최고의 기업이자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회사’를 나와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아이디어도 황당했다.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가 양분하고 있는 미국의 만화시장에 도전한다는 …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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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비행기]시대 바뀌어도 공주는 공주?

    [종이비행기]시대 바뀌어도 공주는 공주?

    “이게 아이들 책이야?” 아이에게 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등 디즈니 동화를 읽어주다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독을 먹이고 밀어서 죽이는 등 아이들에게 부적합한 내용이 많다는 생각 때문이다. 줄거리는 또 어떤가. 주인공들은 왕자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요즘이 어떤 시대…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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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영만 “만화, 메시지 앞서 일단 재밌어야죠”

    허영만 “만화, 메시지 앞서 일단 재밌어야죠”

    만화가 허영만(70)은 이탈리아 만화가 지피(본명 잔 알폰소 파치노티·52)의 신작 ‘아들의 땅’을 보고 이렇게 평했다. “단숨에 읽었다. 늘 이런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보탤 설명이 있나. 당장 만나고 싶다.” 지피는 ‘전쟁 이야기를 위한 노트’(2006년)로 프랑스 앙굴…

    •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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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019년부터 서울서 아시아 행사

    佛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019년부터 서울서 아시아 행사

    세계 최고(最古)의 애니메이션 축제인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아시아지역 행사가 2019년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조직위원회(CITIA), SK브로드밴드와 ‘제1회 안시 아시아 in 서울(가칭)’을 열기 위한 업무협약을 1…

    •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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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비행기]반갑다! 토종 판타지 만화

    [종이비행기]반갑다! 토종 판타지 만화

    즐겨 보는 웹툰 중 ‘호랑이 형님’(이상규 글·그림)이 있다. 산신령과 호랑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물인데 이야기가 촘촘하면서도 비밀을 조금씩 드러내는 방식으로 흥미롭게 짜여 있고, 캐릭터마다 개성도 살아있다. 매력적인 악역인 ‘추이’(범을 잡아먹는다는 상상의 동물)의 모습…

    •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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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년만에 살 7kg 쏘옥… 전원생활 결코 만만치 않았어요”

    “반년만에 살 7kg 쏘옥… 전원생활 결코 만만치 않았어요”

    ‘이야기가 지배하는 시대’라고 흔히 이야기한다. 하지만 ‘무언가의 시대’에서는, 주류로 소비되지 못하는 비주류의 무언가가 소외되는 양상이 더 또렷해지기 마련이다. 420쪽짜리 두툼한 이야기를 한 권에 담은 신간 만화 ‘마당 씨의 좋은 시절’(우리나비)은 여러모로 주류가 아니다. 히…

    •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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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규석 만화 ‘100℃’ 6월 항쟁 30주년 맞아 재출간

    최규석 만화 ‘100℃’ 6월 항쟁 30주년 맞아 재출간

    만화가 처음 세상에 나온 건 2007년. 1987년 서울대 언어학과 학생이었던 박종철 열사가 고문으로 숨진 지 스무 해가 흐른 뒤였다. 당시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홈페이지에 게재됐던 만화 ‘100℃(뜨거운 기억, 6월 민주항쟁)’는 누리꾼들부터 큰 호응을 얻어 2009년 단행본으로 출…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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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ene # City]낡음과 번화함의 조화, 우리시대 풍경

    [Scene # City]낡음과 번화함의 조화, 우리시대 풍경

    만화가 강풀의 새 작품이 나올 때마다 강동구 주민들은 “어디서 많이 본 곳인데!”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 집 앞 골목, 고등학교, 매일 지나치는 상가가 작품에 그대로 옮겨지곤 한다. 3월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 중인 ‘브릿지’에서도 마찬가지다. 암사역 사거리에서는 시간을…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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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재정권 때 만화 ‘사회악’ 취급… 갓난아기 알몸 그림도 검열”

    “독재정권 때 만화 ‘사회악’ 취급… 갓난아기 알몸 그림도 검열”

    ‘대한민보’에 발표된 이도영의 삽화(1909년)로부터 한국 만화는 시작됐다. 그의 만화는 세태를 풍자하고 민중 계몽을 담아냈다고 해서 일제로부터 ‘먹칠’된 채 발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광복 이후에도 검열은 계속됐다. 독재정권은 만화를 ‘6대 사회악’으로 지목해 탄압했다. 1980년대엔…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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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를 재료로 쓴 만화” “의미굴절 노심초사”

    “詩를 재료로 쓴 만화” “의미굴절 노심초사”

    두려워도 계속 ‘소년을 노래하고 싶다’는 시인과 ‘나는 아이가 아니야’라고 투정 부리는 어린아이이고 싶은 만화가가 있다. 시인은 “만화가의 작품을 위해 시와 이야기를 빌려줬다”고 했고, 만화가는 “의미가 굴절될까 조심스러워 허투루 연필을 잡지 못했다”고 했다. 시구(詩句)를 재료…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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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이슈]의학 지식 어렵다고요? 만화로 보여주니 “아하!”

    [토요이슈]의학 지식 어렵다고요? 만화로 보여주니 “아하!”

    삶과 죽음이 갈라서는 병원, 그 갈림길에서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의사의 삶은 너무나 매력적인 이야깃거리다. ‘종합병원’(1994년), ‘하얀 거탑’(2007년), ‘낭만닥터 김사부’(2017년)까지. 의학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끊이지 않는 이유다. 그런데 국내에서 그런 의사들의 삶…

    • 201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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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윤선 “알란 쿠르디 비극을 접하고, 이방인의 이야기 그렸어요”

    박윤선 “알란 쿠르디 비극을 접하고, 이방인의 이야기 그렸어요”

    《아이는 세 살 되던 해 터키의 한 해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내전을 피해 소형보트에 몸을 싣고 유럽으로 가던 길이었다. 파도는 아이가 탄 배를 삼켰고 아이의 다섯 살 난 형도 죽었다. ‘알란 쿠르디의 비극’이다. 엎드려 잠자는 듯한 모습으로 발견된 아이의 주검을 찍은 사진…

    • 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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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규빈 작가 “건달 장세출은 측은지심 지닌 캐릭터”

    임규빈 작가 “건달 장세출은 측은지심 지닌 캐릭터”

    지나치게 만화적이다. 주인공은 사랑하는 여자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대권에 도전하는 건달이다. 거기에다 항상 약자의 편에 서고, 타협이라곤 않는 대쪽 같은 성품까지 지녔다. 하지만 내용은 현실적이다. 한국 사회를 둘로 나눈 지역감정, 후보 단일화에서의 부당 거래, 비리에 연루돼 낙마하…

    •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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