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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무관심한 일상이 만든 위태로운 평화

      [책의 향기]무관심한 일상이 만든 위태로운 평화

      “세영은 남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일은 손톱의 때만큼도 하고 싶지 않았다. 더구나 여기서는. 학폭위(학교폭력위원회)에 회부된 아이들은 그녀가 너무도 잘 아는 아이들이었다. 이 동네는 도심이지만 어떤 의미에선 지방의 소읍과 비슷한 데가 있었다.” 등을 맞대고 붙어 있는 초등학교와…

      • 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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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북한은 정말 달라졌을까… 전문가 6인의 한반도 진단

      [책의 향기]북한은 정말 달라졌을까… 전문가 6인의 한반도 진단

      올 4월 9일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 노동신문이 게재한 사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 회의 참석자들은 거수로 투표를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 연구를 30년 이상 해왔지만 저렇게 둥근 탁자에 앉아 각자…

      • 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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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27년 은둔 생활… 스무살 청년은 왜 숲으로 갔나

      [책의 향기]27년 은둔 생활… 스무살 청년은 왜 숲으로 갔나

      “그는 모든 사람들이 정말로 자신을 ‘은둔자’라고 부르는지 물었고, 나는 ‘그렇다’고 말해줬다. 지역신문에서도 이따금 그를 ‘은둔자’라고 불렀다. ‘좋아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이해는 합니다. 뭔가 정확해요. 은둔자는 정말이지 딱 들어맞으니까요.’…‘나는 그 뒤로 숨을 수 있어요. 사람들…

      • 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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