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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국과수 증거조작 알고도 미공개” “조사뒤 사과성명 계획… 검찰이 새치기”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을 윤모 씨(52)로 지목했던 경찰관들이 “1989년 당시 윤 씨에게 자백을 받을 때 가혹행위를 했다”고 자백함에 따라 이미 유죄 확정 판결을 받고 20년을 복역한 윤 씨 사건을 둘러싼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수사 기관의 권위주의적 분위기가 잔…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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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성탄절 선물로 ‘비핵화 협상 종료’ 선언 가능성”

      북한이 연내 북-미 비핵화 대화에서 극적인 반전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달 하순경 개최하겠다고 밝힌 노동당 제5차 전원회의에서 비핵화 협상 종료를 선언할 수 있다는 전망이 국가정보원 산하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와 주목된다. 국정원 산하 싱크탱크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13일 서울 더플라자…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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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측 “安, 새로운보수당 안 가… 변혁신당 당명에도 관심 없어”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측이 13일 당내 비당권파 모임이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보수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안 전 대표 측근인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변혁(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신당과 관련해선 안 전 대표가 이미 참…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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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協, 남북경색에 女월드컵 유치 포기

      대한축구협회가 남북관계 경색 등을 이유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포기했다. 협회는 “여자월드컵에 전념하겠다”며 ‘2023 아시안컵’ 유치를 이미 포기했다. 두 토끼를 다 놓쳤다. 협회는 여자월드컵 유치계획서 제출 시한인 13일 신청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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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유재수 구속기소… “비리혐의 상당 부분 靑감찰때 이미 확인”

      檢, 유재수 구속기소… “비리혐의 상당 부분 靑감찰때 이미 확인”

      “중대 비리 혐의 중 상당 부분은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특별감찰반 감찰 과정에서 이미 확인되었거나 확인이 가능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13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수감 중)을 뇌물수수와 수뢰 후 부정처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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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검찰에 ‘인사자료’ 요구… 檢안팎 “靑수사팀 흔드나”

      법무부가 내년 1월 검사장과 차장검사, 부장검사 등의 승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에 13일 착수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공식 임명되는 대로 검찰 고위 및 중간 간부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예고한 것이어서 청와대를 향한 권력형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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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정경심 공소장 변경불허 판사에 공격 부당”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수감 중)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에 대한 공소장 변경을 불허한 재판부에 대한 일각의 비판이 거세지자 법원이 13일 입장문을 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정 교수의 사문서 위조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장이 해당 사건의 결론을 미…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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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美대사 사진 으깨는 친북성향 단체

      주한 美대사 사진 으깨는 친북성향 단체

      13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앞에서 친북 성향 단체인 국민주권연대와 청년당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얼굴 사진 위에 두부와 도토리묵을 올린 뒤 주먹으로 으깨고 있다. 이 단체는 경찰의 제지로 해리스 대사의 참수 퍼포먼스는 진행하지 않았다. 김재명 기자 base@dong…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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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의 햇빛 모아 지하로… 서울 종각역 ‘태양의 정원’ 개장

      지상의 햇빛 모아 지하로… 서울 종각역 ‘태양의 정원’ 개장

      서울시가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이어진 보도에 정원을 만들어 13일 시민에게 개방했다. ‘태양의 정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정원에는 지상의 햇빛을 모아 지하로 내려보내는 기술이 적용됐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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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설립 방해’ 혐의 삼성 부사장, 1심서 징역 1년4개월 실형 선고

      삼성에버랜드의 노조 설립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는 13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 부사장에게 징역 1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우석 전 삼성에버…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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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모, 성폭행 주장 여성 맞고소… 전국투어 콘서트일정 모두 취소

      가수 김건모 씨(51)가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김 씨의 소속사인 건음기획 대표 손종민 씨와 고은석 변호사는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여성 A 씨를 무고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고…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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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 허위신고로 뜯긴 문짝 수리비… 법원 “신고자가 배상해야” 첫 판결

      119 허위신고로 발생한 피해액을 신고자가 물어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소방당국이 허위 신고자 개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해 승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춘천지법은 L 씨(43)를 상대로 강원도가 제기한 97만9000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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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판중인 조용병 신한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

      재판중인 조용병 신한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

      채용비리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사진)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3일 후보군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후 만장일치로 조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접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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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코 판매은행, 손해액 최대 41% 배상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 파생금융상품 키코(KIKO)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본 4개 수출기업들에 판매 은행들이 손해액의 평균 23%를 배상하라는 금융감독원의 권고가 나왔다. 다만 은행들이 이 권고를 따를 법적 의무가 없어 실제 배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금감원은 12일 …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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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의민족, 4조8000억대 지분매각 ‘글로벌 대박’

      배달의민족, 4조8000억대 지분매각 ‘글로벌 대박’

      국내 대표 배달서비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독일계 글로벌 배달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에 매각된다. DH는 한국에서 요기요를 운영 중이다. 인수합병(M&A) 규모는 약 4조8000억 원 수준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M&A 사상 최대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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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편익보다 총선 표심?… 똘똘 뭉친 이익단체에 약한 국회

      국민 편익보다 총선 표심?… 똘똘 뭉친 이익단체에 약한 국회

      10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는 의사당대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집회 무대 위에 올라가 마이크를 잡았다. “최근 타다 측이 1만 대까지 확대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우리 택시인들의 반발에 직면하자 슬그머니 연말까지 기다려보겠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거꾸로 보면 …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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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장날 첫 만세시위 실패가 저항의식 불붙였다

      횡성장날 첫 만세시위 실패가 저항의식 불붙였다

      ‘3·1운동의 주요 유적지에 기념비를 세워 그 거룩한 정신을 만대의 후세까지 길이 받들어 드높이려 한(이희승 박사의 비문) 것은….’ 동아일보 1972년 8월 17일자 5면에 게재된 기사의 한 구절로 강원 횡성에 세워진 ‘3·1운동 기념비’의 의미를 소개하고 있다. 이 기념비는 동…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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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새 삶 찾기 나선 베트남 보트피플

      [책의 향기]새 삶 찾기 나선 베트남 보트피플

      “인생이라는 싸움에서는 슬퍼하면 진다.” 소설 속 주인공 응우옌안띤에게 어머니가 자주 한 말이다. 베트남전쟁 당시 보트 피플로 탈출해 캐나다에 정착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주인공에게 투영했다. 어머니의 당부처럼 그는 죽은 나무에 후추나무 송이의 열매처럼 파리가 매달린 난민 수…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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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조선을 발칵 뒤집은 ‘임해군 치정 사건’

      [책의 향기]조선을 발칵 뒤집은 ‘임해군 치정 사건’

      선조 36년(1603년) 8월 도승지와 개성 유수를 지낸 고위 관료가 조상의 산소에 갔다가 화적 떼에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포도청뿐 아니라 경기도와 충청도의 병력까지 동원해 범행에 가담한 자들을 잡기는 했는데, 이들이 감옥에서 잇따라 사망한다. 배후가 따로 있었던 것. 범인…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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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낯선 땅의 여행자, 또다른 나와 만나다

      [책의 향기]낯선 땅의 여행자, 또다른 나와 만나다

      낯선 땅 쿠바. 글을 쓰기 위해 그곳으로 떠난 한국인 여성 작가 모니카(세례명)에게 자신이 머무는 임대아파트의 관리인 베로니카는 불청객이다. 하지만 화장실 천장에서 도마뱀 새끼가 어깨에 떨어지고, 자두 크기의 바퀴벌레를 침실에서 보면 그 불청객이 절실하다. 중요한 일이라고 집착하지 말…

      •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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