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의 구속 여부를 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를 막아내야 하는 삼성그룹 간 사활을 건 법리공방이 벌어졌다. 최순실씨(61·구속기소) 일가 지원의 대가성 입증이 곧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혐의적용으로 직결되는 만큼 특검팀은 이 부회장 구속영장 발부에 총력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430억원대 뇌물공여와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와 관계없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대기업들의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18일 오후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에 대…
현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 PC에 대한 언론의 보도내용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해온 보수단체가 손석희 JTBC 사장을 '모해증거위조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JTBC태블릿PC조작진상조사위원회' 등은 18일 오후 2시쯤 서울 중구 …
430억원대 뇌물공여와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을 상대로 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3시간40분가량 진행됐다.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18일 아침 긴장된 표정으로 취재진의 잇단 질문에 침묵한 이 부회장은 법원을 나서면서도 쏟…
오는 21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1월 마지막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조기 탄핵'을 초점으로 진행된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8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13차 촛불집회는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최대 규모로 진행할 방침"…
2017년 1월18일 오전 9시15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팀 사무실 주차장. 430억원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특검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재계의 황태자'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직된 모습이었다. 무테안경과 검은색 정장, 흰색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의 구속 여부를 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를 막아내야 하는 삼성그룹 간 사활을 건 법리공방이 시작됐다. 최순실씨(61·구속기소) 일가 지원의 대가성 입증이 곧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혐의적용 성패에 직결되는 만큼 특검팀은 이 부회장 구속영장 발부에 총…
430억원대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 취재진이 붙잡고 질문을 이어가자 눈빛을 쏘아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비선실세' 최순실씨(61)에게 청와대 기밀문서를 건네는 등 국정농단의 공범으로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8)과 최씨가 2013년 2월~2014년 12월 사이 약 2년간 2092회에 걸쳐 문자를 주고받거나 통화한 내용이 확인되는 등 긴밀한 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
정호성 “직무상기밀누설 혐의 인정” 정호성측 “큰 틀에서 朴 대통령 의견따라 최순실에게 문건 전달”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