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힐러리 뺨때리는 게임 공화당도 저급 비난

Posted August. 14, 2013 03:14,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2016년 대선 출마를 반대하는 세력이 최근 힐러리의 뺨을 때리는 온라인게임을 선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반()힐러리 운동을 벌이고 있는 힐러리 프로젝트라는 정치후원 단체는 웹사이트에 슬랩 힐러리(사진)라는 온라인게임을 만들었다. 클린턴 전 장관의 모습이 등장하는 화면에서 힐러리가 얘기하다 버튼을 클릭하면 클린턴 전 장관의 음성이 흘러나온다. 힐러리를 때려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손바닥이 등장해 뺨을 좌우로 때린다. 클린턴 전 장관이 말하는 것도 듣기 싫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여성단체들도 나서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유치한 공격이며 여성에 대한 폭력을 조장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 CNN NBC 방송의 힐러리 홍보성 영화 제작에 반발했던 공화당전국위원회(RNC)도 도를 넘는 수준 낮은 공격이라며 비난했다.

워싱턴=정미경 특파원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