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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양강도 군사동원부에 도둑 기밀서류 등 털려

북 양강도 군사동원부에 도둑 기밀서류 등 털려

Posted June. 17, 2011 03:00,   

북한 양강도 혜산시의 도 군사동원부(지방병무청에 해당)에 5월 하순 도둑이 들어 각종 서류와 개인사물이 털린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16일 북한 내부 통신원의 말을 인용해 현역 군인이 보초를 서고 보안서(경찰)가 특별 순찰하는 군사동원부에 도둑이 들어 발칵 뒤집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통신원은 도적패들은 군복 6000벌을 비롯해 서랍 속에 있던 사무용품과 담배 등 돈이 될 만한 것을 싹쓸이했다며 특히 중요한 서류들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져 보안당국이 당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NK지식인연대는 최근 중요한 국가기밀 자료를 빼내 돈을 받고 파는 이들을 지칭하는 왜가리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이번 사건이 군사동원부 자료를 훔쳐 돈을 받고 팔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식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