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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BDA협상 대표 재무전문가로 교체

Posted December. 19, 2006 03:01,   

19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BDA(방코델타아시아) 실무회의에 오광철(47) 조선무역은행 총재가 북한 측 수석대표로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3월 북-미 뉴욕 회동에서 마카오 BDA은행에 동결된 북한 계좌 문제 협상을 담당했던 이근(60외무성 미국국장) 6자회담 차석대표 대신 재무전문가를 내세운 의도가 무엇인지 주목된다.

오 총재는 1959년생으로 2003년 남측의 국회의원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11기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북한이 재무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BDA에 묶인 계좌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자금이라는 의혹을 부인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 당국자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북한이 재무전문가를 통해 문제자금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원 taewon_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