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예정대로 10일 전역한다. 연예병사 복무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국방부는 비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방부 위용섭 공보담당관은 5일 브리핑에서 “정지훈 병장은 연예병사 복무 논란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비는 지난달 21일 위문열차 공연을 마친 뒤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이 TV에 보도돼 논란에 휩싸였다. 음주를 하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도 방영되면서 부실 근무 의혹을 받았다.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