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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킹스맨 “한국팬사랑이 가장 큰 칭찬”

3번째 킹스맨 “한국팬사랑이 가장 큰 칭찬”

Posted December. 18, 2021 08:35,   

Updated December. 18, 20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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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유행어를 낳으며 흥행에 성공한 ‘킹스맨’의 세 번째 시리즈가 공개된다. 22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개봉에 앞서 이 영화 연출을 맡은 매슈 본 감독(50)과 주연 배우 레이프 파인스(59·사진)를 17일 화상으로 만났다.

 이번 작품은 비밀 첩보조직 킹스맨의 기원을 찾는 프리퀄(기존 시리즈보다 앞선 시기의 이야기를 다룬 속편)이다. 영화는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세계 근현대사 방향을 바꾼 실존 인물과 사건을 빌려와 킹스맨 창설 과정을 그린다.

 두 편의 전작이 배우 콜린 퍼스(61)를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이번 영화는 파인스가 주인공이다. 파인스는 국내 개봉에 맞춰 방한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며 “한국 영화 산업은 창의적이고 독특하다. 킹스맨이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건 이 영화에 대한 가장 큰 칭찬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태언 b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