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해외동포 157만여명 채널A 본다 (일)

Posted December. 11, 2010 04:17,   

종합편성채널 사업을 추진 중인 동아일보는 13일부터 자체 제작 뉴스 프로그램인 동아 뉴스테이션을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한인방송 채널에 공급한다. 동아일보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0분 분량으로 제작해 동아닷컴에서 방영하는 동아 뉴스테이션은 동아일보 기자들의 깊이 있는 분석과 생생한 화면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다루는 뉴스 프로그램이다.

뉴스테이션은 미국 위성방송 디렉TV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 방송 RKTV 채널에서 매일 오후 7시 30분, 10시 30분, 오전 3시 30분(미국 동부 기준)에 방송된다.

이 채널은 대표적 한인 방송사인 라디오코리아가 운영하는 한국어 방송으로 가 시청 가구가 재외동포와 현지인을 포함해 2000만 가구에 이른다.

동아일보가 추진 중인 채널A는 이처럼 재외동포를 시청자로 확보하기 위해 17곳의 한인방송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채널A의 가시청 재외동포는 157만1400명에 달한다. 전체 재외동포 680만 명의 4분의 1에 가까운 수준이다.

먼저 로스앤젤레스에 근거를 둔 RK미디어그룹, tvK24를 비롯해 KBC(시카고), KTSD(캘리포니아), WK-TV(뉴욕뉴저지) 등 미국 전역의 한인방송 11곳이 채널A와 손을 잡았다. 이 가운데 RK미디어그룹, KBC는 채널A의 출자자로 참여했다.

캐나다 토론토의 얼(All)TV, 밴쿠버의 얼미디어그룹, 호주 시드니 TV코리아 호주, 뉴질랜드의 월드TV, 중국 옌지() 시 연변라지오영화 텔레비죤방송국, 몽골 KBN 등도 채널A의 콘텐츠를 재외동포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유일하거나 대표적인 한인방송사다. 또 채널A는 지난달 6일 12개 해외 한인방송을 회원사로 둔 사단법인 세계한국TV방송연합회와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 같은 협력 관계 구축은 재외동포 사회와의 소통과 통합에 방송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2년 총선부터 재외국민선거가 도입돼 해외동포 사회의 여론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김용석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