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다우닝 10번지의 새 주인(일)

Posted May. 13, 2010 07:32,   

11일 데이비드 캐머런 신임 영국 총리가 총리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임신한 부인 서맨사 여사와 함께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제3당인 자유민주당(자민당)의 닉 클레그 당수는 이날 제2당인 노동당 대신 보수당을 선택해 연정 구성에 합의했다. 킹메이커 역할을 맡은 자민당이 정책노선이 비슷한 노동당 대신 보수당과 연정을 꾸리기로 한 것은 노동당에 대한 심판으로 나타난 총선 민심 등을 수용했다는 분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