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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플러스성장 가능할 것

Posted October. 27, 20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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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2.9% 급증하면서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성장률도 0.6%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작년 3분기 이후 1년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당초 올해 연간 성장률을 마이너스로 예상했던 정부도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A8면에 관련기사

한국은행은 26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249조1978억 원으로 2분기 보다 2.9%(속보치)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2년 1분기(13월)의 3.8% 이후 가장 높은 것이며 당초 주요 연구기관들이 전 분기 대비 1%대를 예측했던 것에 비하면 놀라운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은은 4분기(1012월) GDP 규모가 3분기 수준만 유지해도 연간으로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명기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4분기 성장률이 2, 3분기에 비해서는 낮아지겠지만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다면 연간 성장률이 플러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역조건을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 분기 대비 0.4% 늘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3.6% 증가했다.



정재윤 차지완 jaeyuna@donga.com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