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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정상회의 원유-식량 특별선언 발표 이대통령 방일 오늘 부시와 정상

G8 정상회의 원유-식량 특별선언 발표 이대통령 방일 오늘 부시와 정상

Posted July. 09, 2008 07:48,   

미국 등 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8일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205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장기 목표를 세계 전체의 목표로 삼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는 2007년 독일 하일리겐담 G8회의에서 같은 목표를 진지하게 검토한다는 데 합의한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그러나 G8은 우리는 모든 유엔가맹국(유엔 기후변화협약 조약국)과 이 목표를 공유할 것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요 배출국이 모두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단서를 달아 9일 열릴 예정인 주요 배출국 회의(MEM)에 최종 판단 책임을 넘기도록 했다.

G8 정상회의 이틀째인 이날 정상들은 원유가와 식량 급등이 세계 경제성장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우려를 공유하고 인플레 압력 고조에 대한 경계 등의 내용을 담은 정상선언을 마련해 9일 발표키로 했다.

정상들은 급등하는 원유가 대책으로 산유국이나 소비국이 일치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수요억제책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식량 비축제도 창설, 수출규제 철폐 등의 내용을 담은 식량문제에 대한 특별선언을 발표했다.

정상들은 또 투기자금에 대한 대책으로 수요와 공급의 정확한 데이터를 시장에 제공해 적절한 가격 형성을 촉진하는 한편 각국 규제당국이 연대해 시장감시에 나서는 등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9일 열리는 G8 확대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일본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인도 브라질 멕시코의 정상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7일 일본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다수 국민은 문제의 핵심을 이해하기 시작해 (혼란은) 더는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아 박성원 sya@donga.com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