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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신당 국민중심당 창당 선언

Posted October. 20, 200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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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충남지사가 중심이 돼 추진해 온 중부권 신당이 19일 국민중심당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심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신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창당을 공식 선언하고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심 지사는 창당 취지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선진 시장경제체제를 국가 근본 가치로 설정하고 좌우 보혁을 벗어나 실사구시의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국민제일주의 노선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공동 창준위원장엔 무소속 신국환() 의원이 선출됐으며 무소속 정진석() 류근찬() 의원이 창준위 핵심 멤버로 참여한다. 창당 전에 자민련과 당 대 당 통합을 한다는 계획은 일단 무산됐다.

신당 측은 다음 달 24일 창당 발기인 전진대회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으로 등록한 뒤 연말이나 내년 1월 초 창당 전당대회를 여는 등 당분간 독자적으로 창당 작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는 고건() 전 국무총리 지지 세력, 민주당 등과 연대하는 방안도 상정하고 있다.

심 지사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다면 어느 당과도 연합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면서 다만 우리가 홀로 설 수 있어야 연대든 연합이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과는 상당한 교감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날 심 지사와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의 회동에서 양측은 전략적 제휴연대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배석자들은 전했다.

정당 기반이 없는 고 전 총리가 신당 측과 손을 잡을지도 관심사다. 고 전 총리는 여전히 정치 행보를 삼가고 있다. 다만 그의 팬클럽인 우민회가 시군구별 지역조직을 결성하거나 강화하고 있어 일단 고 전 총리도 독자적인 세력화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당 창준위원장인 신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른 당과의 연합 공천이 필요하다면 피하지 않겠다며 기존 정당과 차별화된 정당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최대한 국민의 성원을 끌어내고 입지를 확인한 뒤 2007년 대선에는 반드시 대권 주자를 내서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정용관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