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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위 조직 대폭 개편

Posted June. 15, 20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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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개발사업과 관련해 월권 논란에 휘말렸던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의 조직이 대폭 개편될 예정이다.

동북아위 관계자는 14일 지금까지 소위원회 업무가 중첩됐다는 판단에 따라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여기에는 문정인() 전 위원장의 사퇴 이후 침울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동북아위는 지난달 조직 개편에 관해 외부 컨설팅을 받았다.

동북아위는 현재 전략기획, 평화전문, 사회문화협력, 경제협력 등 4개로 나뉜 소위원회를 남북협력팀, 동북아협력팀, 기획홍보팀 등 3개 분야로 재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동북아위 관계자는 그동안은 문 전 위원장의 조직이었지만 이제부터는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