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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화갑 대표 재선 유력

Posted February. 03, 20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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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 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에는 한화갑() 대표와 김상현() 전 고문이 출마했으며, 한 대표의 재선출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날 경선은 전당대회에 참석한 대의원 6000여 명과 선거인단 7327명(유효표)이 각각 현장 및 우편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의원과 선거인단 표엔 8 대 2의 가중치가 적용됐다.

민주당은 전당대회에서 열린우리당과의 합당 반대, 민주당 중심의 정권 창출, 중도개혁주의를 중심 이념으로 한 국민통합과 경제발전 등 3개 항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민주당은 합당 반대 결의문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국정운영 실패에 따른 민심 악화와 국회 과반 의석 붕괴가 두려운 나머지 민주당과의 합당을 들고 나왔다. 겉으로는 합당을 말하지만 사실은 민주당을 파괴하려는 저의를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명건 최호원 gun43@donga.com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