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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야간통제 한시간 앞당겨

Posted October. 04, 2004 22:14,   

한국에 대한 테러위협이 높아지면서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무역센터 내부 시설에 대한 야간 출입통제 시작 시간을 1시간 앞당겼다.

무역협회는 4일 정부의 대()테러 안전대책 강화에 따라 무역센터와 코엑스에 입주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등 각종 기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코엑스 전시장 출입구를 절반가량 폐쇄하는 야간 통제시간을 기존의 오후 11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앞당겼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다만 코엑스몰을 이용하는 일반인은 종전대로 24시간 지하 시설을 출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화장실과 비상계단, 쓰레기장, 물품보관함, 공중전화 부스 등 주요 지점에 대해 하루 810회의 수시 순찰을 하기로 했고 경찰 경비 병력도 2개 중대를 추가로 요청했다.

KOTRA도 오영교() 사장 명의로 이날 전 세계 103개 무역관에 대테러 안전대책 확보와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서한을 보냈다. 무역업계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또 현대종합상사는 이날 해외주재원 안전수칙을 급히 마련해 주재원과 해외출장자에게 전달했다. 삼성물산은 중동지역 출장 때 반드시 사전보고를 하도록 했고 대우인터내셔널과 LG상사도 해외주재원 안전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배극인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