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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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정치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 빠르게 무너져가고 있다”며 이같이 썼다.
이 대표는 국가 자부심이 2019년 8월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한국리서치 정기조사(9월22~25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언급하며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일각의 유행어가 현실로 입증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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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주당이 더 유능했더라면, 더 국민께 신뢰받았더라면 정부가 아무리 무능해도 국민께서 자부심마저 포기하는 일은 없으셨을 거란 생각에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다시 한번 되새긴다. 정치의 목표는 오직 민생”이라며 “정치의 책무는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대한민국 국민’임이 더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