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당 대학생 위원들과의 양성평등 관련 간담회 ‘하나된 국민 모두에게 듣겠습니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2.2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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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대구·경북(TK) 통합 신공항을 조기에 건설해서 글로벌 공항경제권의 핵심축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TK 발전 전략 방안을 공개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TK는 대한민국의 근대화에 앞장선 지역이나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다. TK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통합신공항과 연계된 광역철도와 고속도로를 차질 없이 건설해서 ‘사통팔달 교통망 SOC(사회간접자본)’를 구축하겠다”며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소형모듈원전(SMR) 특화 국가 산단 조성 및 그린 수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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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경북을 미래 친환경·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고 차세대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며 “농식품 수출을 위해 항공 특화단지 등이 포함된 ‘경북 푸드밸리’를 조성하고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등 혁신생태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농산어촌 자원을 경북 케어 팜 G-밸리 조성으로 웰니스(치유) 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낙동강 철기로드 조성 등 경북을 중심으로 한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포항에는 ‘영일만 대교’를 건설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면서 TK의 광역경제권 형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서울·울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