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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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비록 사이클링 히트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4안타 경기를 펼친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선정됐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2일(한국시각) 열린 15경기에 나선 선수 중 추신수에게 76.75점을 부여하며 전체 1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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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때리는 등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7 승리를 이끌었다.
홈런에 이어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이 될 뻔한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6회말 잠시 숨을 고른 추신수는 8-7로 추격을 당한 8회말 중전 안타를 때린 후 득점에까지 성공하며 애리조나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선봉장 역할을 했다.
ESPN 데일리 리더. 사진=ESPN 홈페이지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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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2승을 올린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30)는 8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73점으로 4위에 랭크됐다.
한편, 폭발적인 타격 감을 보인 추신수는 이날 홈런 1개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275에서 0.281까지 끌어 올렸다.
또한 홈런 1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99호를 기록해 100홈런-100도루 클럽 가입에 각각 1개씩만을 남겨두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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