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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영화관]미각 잃어가는 유명 요리사와 세 딸 ‘음식남녀’

입력 | 2012-09-28 03:00:00

(EBS 9월 29일 토요일 오후 11시)




감독 리안. 주연 랑슝, 우첸롄. 국빈만을 상대로 하는 유명 호텔의 최고 요리사 주사부는 딸만 셋을 둔 홀아비. 그는 나이가 들며 점점 미각을 상실하고 딸들도 차례로 독립한다. 큰딸 가진은 한 번의 실연으로 남자를 거부하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 둘째 딸 가천은 능력을 인정받은 직업여성이고, 셋째 가령은 아버지가 싫어하는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이들은 하나씩 독립을 선언하며 아버지의 곁을 떠나려 하고 주사부는 옆집의 금영 부녀에게서 위안을 찾는다. 아버지는 금영과의 결혼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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