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마트폰 전문 개발자를 키우는 ‘T아카데미’를 운영한 1년 동안 수강생 4027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7∼10주 스마트폰 전문가 과정 졸업생 200여 명 중 취업하거나 창업한 비율은 75%였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보안, 운영체제(OS)를 교육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 29일 서울대 연구동에 T아카데미를 열었다. 처음에는 21개 과정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모바일 개발 및 기획·디자인 분야에 모두 37개 과정으로 확대됐다.
수강자 층은 대학생, 취업 준비생, 가정주부, 1인 창업 희망자, 현직 개발자 등으로 다양했다. 남성(67%)이 여성보다 두 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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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은 “앞으로도 개방과 협력의 슬로건을 내걸고 개인 개발자 및 중소업체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