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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E형 간염’ 집단 발병… 환자 1명 사망… 날음식 주의

입력 | 2004-11-29 18:37:00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기타미(北見)시에서 최근 ‘E형’ 간염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

일본 보건당국은 29일 이들이 돼지 간과 창자 등을 제대로 익혀 먹지 않아 E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E형 간염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충분히 익혀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숨진 사람을 포함해 다섯 가족, 14명은 8월 중순경 일본식 불고기집인 야키니쿠에서 회식을 한 뒤 9월 하순경 6명에게서 설사와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 조사 결과 모두 E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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