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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 호조에 11월 수출 6.4% 증가

Posted November. 12, 2025 09:33,   

Updated November. 12, 2025 09:33


11월 1∼10일 수출이 반도체 호조 속에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158억2100만 달러로 전년(148억7300만 달러)보다 6.4% 늘었다. 수출 주력 상품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이 38억59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7.7% 증가했다. 승용차도 15억4100만 달러로 16.2% 늘어났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자동차 부품업체 파업 여파로 수출이 다소 줄어든 것의 기저 효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석유 제품(―14.0%), 철강 제품(―13.4%)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 가운데 미국이 25억87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1.6% 늘었다. 중국(11.9%)과 유럽연합(10.0%) 등도 10% 이상 증가했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모두 늘며 대미 수출이 일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7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아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세종=김수현 new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