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삐약이’ 신유빈(19·대한항공)이 “홀로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노인맞춤돌봄 후원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22일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에 따르면 신유빈은 전날(21일) 경기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유빈은 이날 후원금을 전하며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르신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기부금으로 1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구입해 어르신 2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부 소식을 전하며 “신 선수는 수원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살고 있는 ‘찐 수원시민’”이라고 소개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5월에도 세계선수권 은메달 수상으로 소속팀에서 받은 포상금 1000만 원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2020년에는 소속팀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수원 아동복지시설에 운동화 53켤레(약 6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최원영 o0@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