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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평등’ 한자 앞에 적힌 ‘無’

Posted August. 09, 2023 08:24,   

Updated August. 09, 2023 08:24


5일 영국 런던의 예술가 거리 ‘브릭 레인’의 한 벽에 ‘자유’ ‘평등’ ‘민주’ ‘법치’ 등의 한자가 등장했다. 이 작품을 제작한 중국 출신 예술가 이췌 씨는 “서구 중심주의에 항의하기 위해 중국공산당의 핵심 가치를 썼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권위주의 통치를 비판하는 일부 런던 시민은 ‘자유’ 밑에 ‘중국에는 자유가 없다’는 말을 영어로 써 그의 주장을 반박했다.


윤다빈기자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