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그룹 에스파,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최다 수상자

그룹 에스파,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최다 수상자

Posted March. 02, 2022 08:36,   

Updated March. 02, 2022 08:36

日本語

 그룹 에스파가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으로 최다 수상자가 됐다.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장 김창남)은 1일 온라인 시상식을 열고 에스파(사진)에 ‘올해의 신인’‘올해의 노래’ ‘최우수 케이팝―노래’(이상 ‘Next Level’) 부문 트로피를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올해의 음반’ 부문은 싱어송라이터 이랑의 ‘늑대가 나타났다’가 가져갔다. 이랑은 ‘최우수 포크―음반’까지 받아 2관왕이 됐다.

 국악과 전자음악을 접목한 듀오 해파리, 록 밴드 소음발광도 각각 두 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Butter’ ‘My Universe’ 등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음악인’에 선정됐다.

 공로상은 1970년대 인기를 누린 그룹사운드 데블스에 수여됐다. 팬데믹으로 위축된 음악계를 위해 음반과 공연을 기획한 한국재즈수비대와 한경록 씨(‘크라잉넛’ 멤버)는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전전년도 12월부터 전년도 11월까지 발표된 국내 대중음악 음반과 노래를 대상으로 매년 시상한다. 총 25개 부문의 수상 결과는 홈페이지(www.koreanmusicawards.com)에서 볼 수 있다.


임희윤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