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는 2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1회 초 2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투수 마이클 와카(25)를 상대로 선제 3점 홈런을 때렸다. 강정호가 3일 시즌 최종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면 지난해 추신수(34·텍사스)가 기록한 메이저리그 한국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22개)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후 두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강정호는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 오승환과 맞대결을 벌였다. 강정호는 팀이 3-4로 뒤진 9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오승환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채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결국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오승환이 시즌 19번째 세이브(6승 3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을 달렸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