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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일본!

Posted March. 22, 2011 08:49,   

창작 타악공연 난타의 제작사인 PMC프로덕션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PMC프로덕션은 그동안 일본 관객들이 난타 공연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가수 겸 연기자 김동완 씨(32)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씨는 이정진, 윤상현 씨 등 한류 스타들과 함께 일본에서 진행 중인 자선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두산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7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두산인프라코어는 피해 복구에 필요한 굴삭기 등 건설장비와 운전인력, 건설장비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공작기계 분야에서 일본과 교류가 많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임직원 5000여 명은 자체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의 구호사업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한국야쿠르트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임직원들과 회사로부터 모은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등 5000만 원 상당의 자사 과자 제품을 일본 미야기 현 센다이 시 와카바야시 구 이재민 피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는 회원들의 성금 1000만 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개신교계 연합봉사단체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1719일 일본을 방문해 현지 교회 주요 교단 등에 복구 지원금 330만 엔을 전달했다. 김종생 목사 등 봉사단 관계자들은 일본기독교협의회와 일본기독교단, 재일대한기독교회, 일본그리스도의교회, 일본기독교사회사업동맹 등 일본 교회의 주요 교단과 연합기관 책임자들을 만나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